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호 Jun 22. 2021

바라는 것을 줄이니 감사할 일이 많아졌다!

- 관계에서 불만을 줄이는 방법

예전 제 멘토와 함께 유럽을 여행할 때였습니다. 멘토가 묻더군요.


- 사람이 왜 불만을 갖는지 알아요?

- 불만스러우니까 갖는 거겠죠.(뭐 이런 걸 물으시나?)

- 바라는 게 많아서 그래요.

- !

- 바라는 게 없으면 불만스러웠던 일이 감사한 일이 돼요. 

- 네... 네?(이건 무슨 소리?)

- 친구가 연락을 잘 안 한다고 타박하는 경우 있죠? 그건 친구한테 대접받고 싶어서 그래요. 자기가 먼저 연락하면 될 걸, 애써 연락해 준 친구 탓을 하거든. 근데 그런 대접받고 싶은 심리, 바라는 거, 이런 걸 없애면 친구가 연락해 준 게 너무 감사한 거지요.

- 아!


요즘 저는 정말 인간관계에서 불만이 무척 줄어들었습니다. 바라지 않거든요. 친구가 보고 싶거나 목소리를 듣고 싶으면 먼저 전화합니다. 동료를 만나면 제가 먼저 인사합니다. 


불만은 대접받고 싶거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다른 말입니다. 

관계에서 불만을 줄이려면 공연히 남을 탓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줄일 일입니다. 


바라는 것을 줄이니 감사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나의 가족, 친구, 동료, 지인 모두 모두에게 은밀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우린 자신의 몇 %를 활용하며 살고 있을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