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전화면접 질문과 팁 #2
포인트: 답변은 미리 메모장에 써 놓고 밝게 대답을하는 것
전화면접은 CV, 레쥬메를 돌리고 전화 면접은 항상 준비를 해 놓는 것이 좋다.
어쨋든 면접을 볼 것이고, 면접 날짜가 급박하고 준비가 안된 상황이면 대답을 잘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레쥬메 제출을 하고 나면 빠르면 1주, 2주 후쯤 부터 회사(HR 또는 담당 부서 매니저)에서 연락이 온다.
크게 전화 면접의 흐름은 이렇다.
1. 너 지금 일하고 있어? 왜 회사 그만 뒀어?/왜 회사 그만 두려고 하는거야?
2. 현재/이전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니/했니?
3. 전화로 짧게 회사 소개해줌
4. 대면면접 스케줄 잡기
1) 너 지금 일하고 있어? 왜 회사 그만 뒀어?/왜 회사 그만 두려고 하는거야?
지원자의 근무 상태를 파악을 하고 언제부터 가능한지 가늠을 하려고 한다.
'현재 일을 구하고 있는 중이야' 이렇게 대답을 하면 된다.
왜 회사 그만뒀는지에 대답은 개인마다 다를텐데 나의 경우에는
'회사 재정이 안 좋아져서 구조조정으로 그만둬야됐어'라고 말을 했다.
(*중요 팁! 너무 구구절절 진지하게 대답할 필요 없다! 1~2문장으로 짧게 요약해서 말을 해주는게 덜 부담스럽다.)
2. 현재/이전 직장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니/했니? (중요!)
이 질문 대답이 가장 중요하다! 전화면접의 목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전화 면접의 80% 답변과 대면 면접 결정이 여기서 갈릴정도로 중요하다.
본인의 성과 위주로 1분정도 대답을 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놓자.
답변 인트로: "그래픽 디자이너로 웹 배너, 프로모션 디자인 작업을 했어."
대답 끝: "이 일로 내가 회사에 준 성과들은 ~~해."
(*중요 팁! 기억하자. 전화면접이다! 혼자서 3~4분 길게 말하면 아무리 답변이 좋아도 상대방은 집중도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들을 딱딱 짚어서 말을 1분 내외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빠른 속도도 아닌 차분하게 '핑퐁식'의 대답이 상대방의 궁금증을 끌어낼 수 있다.)
3. 전화로 짧게 회사 소개
2번까지 잘 대답했다면 회사측에서는 어떤 인재를 찾고 있는지, 직무와 회사 서비스/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 줄 것이다.
(*중요 팁! 회사 측 대화를 듣고 나서 나의 직무 역량과 연결해서 한번 더 대답해주는 것도 차별화 전략이다. 보통은 회사 소개 듣고 Oh good, sounds interesting으로 대답을 할 것이지만 '차별화'를 주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나를 어필하는 것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4. 대면면접 스케줄 잡기
3번 회사 소개를 하고 회사측에서는 지원자를 만나보고 싶으면 '대면 면접 보고 싶은데 언제 시간 괜찮니?' 물어볼 것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XX'라고 말하기 보다는 수요일 오전, 화요일 오후, 금요일 오전 또는 수요일 10시 정도, 화요일 3시 이후, 금요일 9시부터 12시 사이. 이렇게 시간 프레임을 2~3개 주고 회사측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센스를 보여주자!
(*중요 팁! 개인적으로 면접 볼 때는 너무 늦게 마지막 지원자로 보기 보다는 초반에서 중반정도 지원자로 보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면접을 보러갈 때는 그 시간에 끝을 본다는 마음 가짐으로 가면 나의 진심을 더 보여줄 수 있었다.)
전화면접 TIP!
전화는 최대한 바로 받자
밖에서 전화를 갑자기 받아야 할 때도 있다. 이상적인 것은 바로 전화를 받는 것인데 못받았을 때는 최대한 빨리 콜백을 하자 (보통 보이스 메세지로 남기고 콜백 전화번호 같이 남겨 놓는 경우가 90% 정도 된다)
폰 메모장에 예상 질문과 답변들을 미리 써놓기
대면면접이 아니닌깐 전화 면접을 볼 때 답을 잘 하는 것이 좋다. 미리 메모장에 예상 질문들을 써 놓고 답을 써 놓자. 그리고 그걸 차분하게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밝게 대답을 하자. 대답은 1~2초 쉬고 할 것
전화로 면접을 보기 때문에 표정을 전혀 볼 수 없다. 질문에 대한 답을 잘 하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질문을 듣자마자 대답하는 것은 상대방 입장에서 부담스럽고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
시뮬레이션으로 연습을 2~3번 해 보자
전화면접이 처음이라면 지인한테 부탁해서 면접관처럼 질문을 해달라고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내가 대답을 할 때 어감, 어투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물어보고 수정해가는 걸 추천한다.
요약 한줄: 메모장에 답변을 써 놓고 밝고 차분하게 핑퐁식으로 대답을 하는 것이 포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