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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보승 Jun 14. 2016

#3. I am ready.

어학연수프로젝트

2016. 6. 6.(화)




6월 6일 현충일 꿀같은 휴일때문에 꿀잠을 잘 수 있었다. 어제 너무 신나게 놀아서 인지 어깨가 많이 아프지만 오랜만에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너무 행복하다.


먼저 저번주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내가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도전한다는 점을 알린다. 

"Brunch" 가 뭐길래?


난 저번달 말 경 [#2 아무도 모르게] 편을 작성함과 동시에 브런치 작가에 신청했다. 허나 개풀. 이게 뭔 망신인가...난 사실 작가가 될만한 능력을 갖고있진 않다. 분명 오타도 많을 것이고, 중요한건 재미와 정보도 읽는 독자에게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난 단지 내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1년뒤에 나의 모습을 보기 위해 작성한 것 뿐인데..

처음에는 1년뒤 어학연수를 출발하고 그뒤에 다시 돌아왔을 때 얼마나 달라졌을지 반성을 하고자 기록을 남기기 위함이였다. 


허나 작가 선정이 되지 않았았다는 안내로 얻은 내 충격은 적지 않았다. 브런치에서 활동을 할 수 없겠구나 하면서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5편까지만 더 작성해 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괞히 욕심히 생기기 시작했다.


영어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브런치에 대한 욕심이 나를 컴퓨터 앞에 앉게하여 3편을 작성하고 있다. 

@@@@@브런치 운영자님들 심사하고 계신다면 저에게 기회를 주세요@@@@@(어필중)


아무튼 적지 않은 충격을 뒤로하고 6월달 부터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지금은 회사에 재직중이기에 잦은 야근과 다양한 모임 등 사실상 공부에 매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다. 습관이 되지 않았기에 공부를 하려 자리에 앉아도 집중이 되지 않아 그냥 잠을 자기도 했다.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은지 이제 1주일이 지났다. 아직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하기 창피하지만 공부를 하려 시도는 계속해서 하고 있다. 이것만으로도 나에겐 엄청난 변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장소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집에가기 전 브런치에 자기반성을 하고다 작성하고 있는 중이다.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위해 내가 준비한 것이다. 

1. Grmmar in use - basic

2. 감자토킹 이라는 어학연수 전 해야할(외워야할 리스트) 것들을 알려주는 책

3. 이근철의 Good morning pops 이용방법


나는 1년 뒤 어학연수를 출발하기 전 이 3가지 방법을 활용해 최대한 후회 없이 공부하려고 한다. 

1. Grmmar in use 는 모든 사람들이 어학연수 전 마스터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는 책이다. 그래서 나도 준비를 했다. 아직  mp3 파일을 구하지 못했지만 구하는 동시에 시작하려 한다. 

2. 감자토킹은 지인이 준 책이다. 얇고 작은 책이며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틈틈히 읽고 최대한 암기를 할거다.

3. 이근철의  Good morning pops 는 아침 6시에 라디오에서 방송을 한다. 어학연수에 가면 아침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일어나는 습관과 동시에 아침 영어 공부를 해보기 위해 준비했다. 


아직, 준비는 했지만 제대로된 실행은 하지 못했다. 기대해라. 다음에는 후기들을 작성해 적날하게 3가지 방법을 비판하도록 하겠다.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도록 올바른 방향의 공부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나만의 방법이지만 벤치마킹하여 그들의 것으로 만든다면 큰 도움이 있지 않알까 싶다.


난 준비됐다. 아니 준비하고 있다가 더 맞을 것 같다. 준비로만 끝나지 말고 실행을 하도록 해보자. 시간이 빨리가기 때문에 절때 미루진 말고 날 믿어보기로 하자. 


다시한번 말하지만 브런치 운영자님들도 날 재밌게 봐줄 것이다. 

그럼 4편에서 웃는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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