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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Lee Jun 20. 2023

오랜만이야, 런던!


어릴 때는 엄마랑,

대학생 때는 혼자서 왔던 이곳에,

이번에는 내 반쪽, 남편과 함께 왔다.


여행 한 달 전부터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해 '남편맞춤' 스케줄을 짰다.


많이 걷는 건 괜찮아도 서두르는 건 싫어하고,

고급 레스토랑보다는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고,

유적지보다는 자연을 사랑하는 그를 위한 스케줄.


모쪼록 그가 많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다른 곳도 또 가자고 할 수 있게.


도착하자마자 런던 교통카드부터 구매


여행 잘하고 돌아가겠습니다! :D



표지 사진 출처: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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