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창 문학상 작품집을 읽던 때 남긴 메모일 거다.
그때 읽었던 건 아마도 아래 책들인듯하다.
황정은 작가님 <계속해보겠습니다>, <백의 그림자> …
김애란 작가님 <바깥은 여름>
최은영 작가님 <쇼코의 미소>
글 쓰는 건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 같다.
먹어본 적 있는 아는 맛, 편안한 맛이지만
딱 그 손이라야만 낼 수 있는 맛이 조금씩 묻어있다.
그 몸 어딘가에 묻어뒀던 생각과 표현이 그리고 습관이 배어있으니까.
솔직히 솔직해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