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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Apr 03. 2019

자각몽 꾼 고려대 학생, 제851회 로또복권 1등 당첨

우연히 발견한 4월 3일자, 인사이트 기사

인증 사진까지 올라온 것을 보면 거짓 기사는 아닌 거 같다.

지난 2일 ‘고려대 에브리타임’에 로또 1등 당첨 후기가 올라왔단다.

세금 제하고 약 17억.

자동으로 5천원어치 샀는데 그 가운데 한 줄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물론 익명이겠지만 보통 사람은 공개적으로 당첨 후기를 올리지 못할 거 같은데 참 대범하다.^^     

꿈이 하도 생생하였단다.

자각몽을 꾸었다는데 ‘자각몽’이 무슨 뜻인가 찾아보니 ‘꿈을 꾸는 중이라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있는 상태에서 꾸는 꿈.’이라는 뜻이다.

꿈을 꾸는 동안에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그는 휴대폰을 꺼내 로또 번호를 검색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섯 자리 로또 번호를 외우려고 몇 시간 동안 노력했단다.

자각몽이라….

현재 꿈이라는 걸 스스로 깨닫는 것이라면 무의식중에 그 꿈을 불러들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런 거 보면 ‘행운’이라는 것도 우연히 만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불러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행운을 끌어들이는 적극적인 무언가의 행위….      

역시 복권이 당첨되면 집과 차와 여행이 먼저 떠오른 모양이다.

그도 외제차를 사겠다고 하였다.

나이든 사람이야 외제차까지는 생각 안하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그리 할 수도 있지 싶다.     


아무튼 살다보면 그런 행운도 있겠지.

그런데 꿈과 복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일까.

꿈과 행운은 어떤 관계일까.

나는 내 꿈에 늘 속는데 말이다.^^     


오늘 밤 모두 좋은 생각하며 주무시고, 행운을 끌어오는 꿈꾸시길.^^

https://www.insight.co.kr/news/220369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 행운을 가져오는 용오름 사진을 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toqur59/221501103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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