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깊은 곳에는 말하지 못한 이야기, 드러내지 않은 감정, 아직 꽃피우지 못한 문장들이 자리 잡고 있다. 우리 각자는 생각과 경험의 바다에서 수많은 아이디어와 감정을 품고 있지만, 그것들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때때로 어려운 일이다. 글쓰기는 그 바다를 탐험하고, 거기서 발견된 보물을 세상에 드러내는 활동이다.
글쓰기의 시작은 종종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 어려움은 우리의 내면을 살펴보고, 본질을 발견하려는 시도에서 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글쓰기의 시작은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과도 같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여러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경험을 겪으면서 감정과 생각을 쌓아온다. 그러나 그것들을 종이 위에 적어내는 것은 전혀 다른 일이다.
문장은 꽃과 같다. 씨앗은 이미 우리 내면에 있고, 그것을 키우기 위한 물과 햇빛, 즉 아이디어와 감정은 풍부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그 씨앗을 흙에 심고,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은 우리의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그런 과정을 통해 문장이 꽃피우게 되는 시간이다.
글쓰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쓴 문장에서 나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때로는 의도적으로 찾아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다. 글쓰기는 우리의 내면을 탐험하는 여행이자, 그 여행을 통해 발견된 보물을 세상에 공유하는 활동이다.
각각 인간은 독특한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그 안에는 다양한 이야기의 씨앗이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나는 글을 잘 못 쓴다'는 말로 그 능력을 숨기려 한다. 그렇게 숨겨진 글쓰기의 잠재 능력은 마치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하고 깨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이 필요하다.
글쓰기는 단순히 문장을 연결하는 행위를 넘어서, 창작의 과정으로서의 본질을 가진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만나거나,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그들의 순수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성인이 된 우리도 글쓰기를 통해 그런 순수하고 창의적인 세계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더불어, 글쓰기는 소통의 도구이기도 하다. 오늘날 디지털 시대에서는 SNS,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기에 글쓰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잠재된 글쓰기 능력을 발견하면, 그것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 깊은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글쓰기는 치유의 과정이기도 하다. 자신의 마음속 깊은 감정을 글로 표현하면서 그 감정을 정리하고, 스스로 위로받을 수 있다. 어려운 시기나 힘든 순간, 글쓰기를 통해 스스로 감정을 깨닫고, 그것을 극복하는 힘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잠재된 글쓰기 능력을 깨우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고, 그것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능력을 발견하고, 꾸준히 글쓰기를 통해 그것을 연마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고, 문장을 꽃피울 수 있게 된다.
이처럼, 글쓰기는 많은 가능성과 가치를 가진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그 능력을 깨우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와 도전을 회피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한번 그 능력을 깨우고, 글쓰기의 세계에 뛰어들면, 그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력, 그리고 치유의 시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