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대학교수, 정부고위관료, 재벌 가족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뿐만 아니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막말이 쏟아진다.
막말을 쏟아내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보면 인품이 저속해 보이는데 왜 그들은 막말을 멈추지 않는 걸까. 특히 정치인의 경우 마땅한 정치철학이 없으니 막말로 대중의 시선을 끌어보려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막말하는 정치인들을 보면 대부분 최고 엘리트 출신이라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
대중 앞에 드러나는 막말은 우리 사회를 거칠게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다음 말은 새겨들을 만하다.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로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