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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May 26. 2019

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  '기생충'으로 받은 황금종려상

봉준호 '기생충'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영예...한국 영화 최초

황금종려상, 황금사자상, 황금곰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영화제 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 을 받았다. 주연배우는 송강호이다.

봉 감독은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기생충'은 모두가 일자리가 없는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 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 영화란다. 

칸 영화제에서 시사회가 진행된 이후 외신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져 황금종려상 수상 가능성이 예상됐었다고 한다. 

평론가 텔레그래프는 ‘기생충’을 "피부 밑으로 파고 들어와 이빨을 깨무는 영화"라고 하였다는데 그 뜻이 알 듯 모를 듯하다.     

 

칸 영화제는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Cannes)에서 매년 5월 개최되는 국제영화제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이다.

해변도시 칸에는 종려나무가 상징이라고 할 정도 많단다. 칸 영화제 심벌이 종려나무 잎사귀인 이유다.

이 칸 영화제의 상징인 종려나무 잎사귀 모양의 로고에 황금을 붙인 것이 칸 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이다. 디자인은 프랑스의 영화감독이자 시인인 장 콕토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3대 영화제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이다. 베니스 영화제의 상징은 베니스의 상징이기도 한 날개가 달린 사자이다. 따라서 베니스 영화제 최고상은 황금사자상이다. 9세기께 성 마가(St. Marco)의 유해가 이 도시에 안치됨으로써 베니스의 수호성인이 되었는데, 성 마가의 라틴어식 표기가 산 마르코이며, 이를 기념한 것이 베니스의 명소인 산 마르코성당이다. 성경 속의 성 마가를 상징하는 동물이 바로 날개 달린 사자로서, 이에 따라 사자는 베니스의 상징동물이 됐다.     


반면 베를린영화제에서 가장 큰 상은 황금곰상이다. 곰은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빨간 혀와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황금 잎사귀 무늬가 새겨진 방패를 들고 서 있는 곰이 베를린 시의 공식적인 엠블렘이다.     



****저자 백다은은 교육 현장에서 정치, 경제 논리에 휘둘려 정작 본질과는 거리가 먼 교육계 이슈들만 화두가 되는 것에 늘 안타까움과 속상함을 느껴왔다. 최근에는 ‘수능이냐 학종이냐’ 입시 위주의 이분법적인 논쟁을 지켜보면서 미래교육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변화를 꿈꿔보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 지난 10년간의 공교육 현장 경험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얻게 된 인사이트를 담았다. 


현대사회에서 천직의 개념은 ‘혜성처럼 나타나는 것이기보다는 만들어가는 것’에 가깝다. ‘백다은의 교육상상’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신만의 꽃피는 속도와 방법으로 살아갈 수 있게끔 ‘다양한 삶을 담아낼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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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화가 박광택, 하지만 그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대신 청각도우미견 소라가 꼭 일어나야 할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손님이 누르는 초인종, 급하게 울리는 핸드폰 메시지들, 다른 사람들이 저자를 부르는 소리 등을 그에게 배달해주었다. 

저자에게 소리가 되어 준 반려견과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준 가족, 8년이 지난 후 끝내 이별을 겪게 되지만 바닷가 소라의 고동처럼 긴 여운이 담긴 이들의 아름답고 가슴 시린 이야기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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