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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Jul 28. 2019

일본 불매운동과 창시 없는 사람들

요즘 일본이나 일부 정치인이나 일부 시민들을 바라보면 밸이 꼴려 울뚝밸이 치솟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배알’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는 세 가지 뜻이 있다.

‘창자’를 비속하게 이르는 말, ‘속마음(겉으로 드러나지 아니한 실제의 마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배짱’을 낮잡아 이르는 말 등이 그것이다. 

배알은 곧 자존심을 뜻하기도 한다. 아랫녘에서는 ‘하는 짓이 줏대가 없고 온당하지 못한 사람을 일러 ’창시도 없는 새끼‘ 혹은 ’저런 창시 없는 년‘이라는 욕을 쓰기도 한다. 창시 대신 ’창아리‘라는 방언도 있다.      


관용구로서 ‘배알이 꼴리다’ 혹은 ‘배알이 뒤틀리다’라는 말은, 비위에 거슬려 아니꼽다라는 뜻이다. ‘밸이 뒤틀리다’, 혹은 ‘밸이 꼴리다’라고도 한다.

‘요사이 일본 꼬락서니를 보면 볼수록 배알이 꼴리고 열이 오른다.’라는 식으로 쓴다. ‘배알이 세다’는 (속되게)배짱이 세다라는 뜻이다.      


밸은 배알의 준말이다. ‘밸(을) 뽑다’는 (속되게)마음속 생각을 다 털어놓다, ‘밸(이) 사납다’는 배짱이 센 정도가 심하다, ‘밸을 삭이다’는 (속되게)부아가 난 것을 가라앉히거나 풀어 없애다, ‘밸을 쓰다’는 배짱이나 성미를 부리다는 뜻이며, ‘밸이 곤두서다’는 비위에 거슬려 몹시 성이 나다라는 뜻이다.

참고로 울뚝밸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화를 벌컥 내어 말이나 행동을 함부로 우악스럽게 내놓는 성미 또는 그런 짓.’을 뜻한다.


아베 하는 짓거리를 보면 벨을 삭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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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화가 박광택, 하지만 그는 소리를 듣지 못한다. 대신 청각도우미견 소라가 꼭 일어나야 할 시간을 알려주는 알람, 손님이 누르는 초인종, 급하게 울리는 핸드폰 메시지 등등 소리를 배달해준다. 

청각도우미 소라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준 가족, 8년이 지난 후 끝내 이별을 겪게 되지만 바닷가 소라의 고동처럼 긴 여운이 담긴 이들의 아름답고 가슴 시린 이야기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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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유기견을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사랑 이야기-학대받고 버려져 다리가 아픈 수영이와 동생에 대한 기억으로 마음이 아픈 영빈이. 아픈 상처를 가진 두 생명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며 가족들의 기쁨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가슴 따듯한 감동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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