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문회와 동양대학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과 관련하여 '동양대학교'가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기사로 오르내린다. 오늘 '조국 후보자 청문회'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궁금하다.
동양대학교 이름이 내게는 익숙하게 다가왔다. 하지만 그 익숙은 착각이었고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오랫동안 보아왔던 고척돔구장 맞은편 학교는 동양대학교가 아니라 동양미래대학교(구 동양공전)였다. 동양대학교는 경북 영주에 있는 학교였다.
동양미래대학교는 인근 유한대학교, 성공회대학교 등과 함께 전통 깊은 대학교로 알고 있다.
동양미래대학교는 그 유명한 구로구 고척돔구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밤이면 안양천을 걷곤하는데 안양천에서 바라본 도척돔구장 야간 경관이 여간 멋진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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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국가 배려도 없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일본
매년 잔인한 돌고래 사냥을을 이어가는 나라
일본의 한반도 침략 역시 끝나지 않았다
남북이 오래 세월 대립하는 동안 특히 정치, 경제, 역사 부분에서 일본은 은밀하게 한반도 침략을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친일세력을 키워간다
갈수록 혐한수위는 높아간다
조센징은 모두 죽여야 한다는 혐한 발언이 섬뜩하다
자신들에게 불리하면 역사적 사실도 날조되었다며 부정한다
일본 국민은 67%가 아베의 한국 수출규제를 찬성한단다
한국의 일본여행 불매 등으로 자국 국민이 비명을 질러대도 일본인은 아베를 지지한다
이 얼마나 경계해야 할 일본인들의 심리인가…
우리는 일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일본이 어떤 문화적 배경에서 성장하였는지 들여다보면 일본의 속성을 짐작하고 대처할 수 있다.
일본 문화 전문가 박동균 교수의
[게이샤의 첫날밤에서 사무라이 할복까지]
청춘남녀의 집단섹스 문화가 있었던 나라,
우리에게는 문화쇼크가 될 수 있는 77개 일본의 기묘한 엽기 풍속을 일상의 편안한 대화체로 들여다보도록 엮었다.
가볍게 술술 읽히면서도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메시지를 던진다. 야사처럼 재미있게 읽히지만 야사는 아니다. 일본문화 전문가인 저자가 사실을 바탕으로 썼기 때문이다. 쉽게 읽히기 위해 일상적 대화체를 사용하였을 뿐이다.
다만, 이 책은 일본을 혐오하는 책도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책도 아니다.
현재 다방면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는 한일 양국 간의 제반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는, 일본인의 근원적인 성격이 어떤 문화적 배경 위에서 형성된 것인지, 이를 먼저 알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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