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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Dec 09. 2019

삼성 이건희 회장의 미스터리

세상을 살다보면 문득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다. 자신과 아무런 관련도, 연고도 없지만 ‘문득’ 떠오르는 것이다. 

영화배우나 탤런트, 작가, 정치인 등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될 만큼 사회적 명성이 자자하던 분인데 언제부턴가 전혀 모습을 볼 수 없다고 느꼈을 때 그렇다. 그런 궁금증이 일 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지만 딱히 알 수 있는 소식은 없다. 물론 자신 세대에서만 명성이 있었지, 그 외 세대에게는 관심이 없을 수 있는 분도 있다.


궁금한 사람들 중에는 이미 고인이 된 분도 있을 것이다. 언젠가 코미디언 구봉서님이 궁금하여 검색해 보니 고인이셨다. 분명히 고인이 된 소식을 들었겠지만, 워낙 크신 분이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여전히 살아계신 줄 착각하게 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이희호 여사님도 종종 살아계신 것으로 착각을 한다.  돌아가신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다가 문득 ‘요즘 어떻게 지내시지?’ 하는 것이다. 


오늘 무단히 삼성 이건희 회장님이 떠오른다. 병세는 호전되셨나? 어디서 어떻게 지내시나, 예전처럼 다시 볼 수 있을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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