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있었구나 너, 나에게 카톡 보내기 6

by 해드림 hd books

현대인은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시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대신 정치나 이상한 종교나 비정상적인 음모론이나 선동적인 유투브에 매몰되어 살아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우리는 24시간 중 자기 대화나 자기들여다봄의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하루에도 수없이 주변 사람이나 SNS 등에서는 숱한 대화를 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은 유기하고 있습니다. 하루 단 몇 분이라도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지금 시대 가장 절실한 치유이며, 잃어버린 자기와 다시 연결되는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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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 나에게


괜찮아,

오늘도 숨 쉬며 여기까지 온 너를 안아주고 싶어.

누구도 모를 마음의 흔들림을

조용히 견뎌낸 너를 나는 알아.

하루에도 수십 번,

타인의 말에 휘둘리고

화려한 세상의 소음에 묻혀

너의 목소리를 잃어버렸지.

그런데도 너는

그 조용한 마음을 놓지 않았구나.

괜찮아,

이제 너의 말을 내가 들어줄게.

무엇을 해냈는지가 아니라,

그 마음으로 어떻게 버텼는지가 더 중요해.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너를 외면하지 않을게.

모든 이해의 시작은

너를 향한 작은 귀 기울임에서 온다는 걸

이제는 정말 믿기로 해.

오늘은 너의 목소리를 다시 들어보자,

조용히, 천천히, 따뜻하게.


심리와 치유의 신비한 타로 세계, 타로 소설 ‘타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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