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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Feb 03. 2020

2월 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를 준비하는 나에게

블로그에서 나비효과를 꿈꿔 봐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뜻 알지? 나비의 가만가만 한 날갯짓 같은 힘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되어 폭풍우라는 엄청난 결과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는 거. 말하자면, 오늘 북경에서 살랑거리는 나비의 날갯짓이 시간이 지나면 뉴욕을 강타하는 허리케인을 몰고 온다는 것이야.      


나비 효과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멋진 말이야. 이는 미국 기상학자인 에드워드 로렌츠가 1979년 미국의 한 발표장에서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 주에 발생한 토네이도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나비 효과’란 말이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거야. 로렌츠는 카오스 이론을 정립한 학자로서, 카오스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나비 효과를 발견하게 되었지. 


카오스(chaos)는 혼돈 또는 혼란을 의미하는데 불규칙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만일 24시간 똑같은 기온의 똑같은 날씨가 매일 이어진다면 사람들은 미쳐버릴 것이야. 아니 지구 자체가 파멸할지 모르지. 따라서 세상의 그런 불규칙 가운데 희망과 꿈과 도전이 존재한다는 거야. 마찬가지로 만일 나비가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한다면 뉴욕에서 허리케인이 일어나는 일은 없겠지.     

날씨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반복되는 일 없이 불규칙하게 변화해. 날씨가 늘 변화하기 때문에 1주일 뒤의 날씨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는 거야. 예측할 수 없으니 희망이 있고 꿈이 있고 도전이 있다는 거지. 


만일 내가 책을 홍보하는데 100% 효과가 없다는 게 확실하다면 애써 움직일 필요가 없을 거야. 나는 이 나비 효과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미약한 힘’을 책 홍보 정신으로 생각해. 날씨의 불규칙처럼 사람들 마음도 규칙적일 수가 없어. 따라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별 흥미를 주지 못한 책이 어떤 독자들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는 여지가 나비효과를 꿈꾸게 하는 거야. 포기 없는 끈기와 지구력이 필요하겠지만.


인생에서도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삶이었으면 해. 나의 작은 선행 하나가 파장을 낳고 또 파장을 낳아 허리케인 같은 효과를 일으키는 삶 말이야.

오늘 나비효과를 꿈꿔 봐. 블로그 마케팅에서 나비효과가 일어나면 엄청난 대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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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hd-books/22179131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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