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미열과 피로 및 마른기침이 주 증상이고 소수에게서 통증이나 코막힘, 콧물, 인후염 또는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됐다.
80% 이상의 대다수 감염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될 정도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났다. 물론 일부 환자는 증상이 악화돼서 곤란을 겪고 질환자의 약 2~3%는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열이나 기침 그리고 호흡 곤란을 겪는 사람들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령자와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또는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그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중에서 국가가 지정해서 관리하는 법정 감염병 환자 신고 건수가 2018년에 17만 명이었다.
최근 10여년 사이 가장 많은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던 해는 2009년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자만 70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2백 명을 넘었다.
지금도 해마다 결핵으로만 3만 명 전후의 환자가 신규로 발생하고 있고 약 2천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결핵을 제외하고도 기타 법정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3백 명을 훨씬 넘는 수준이다.
세계 그 어떤 나라도 한국인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없었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세계 각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의 국제적인 감염이 입국한 외국인이 아니라 환자 발생국가에 방문했던 자국민들에 의해 발생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국제사회는 외국인을 차별하고 규제하려는 태도를 지양하고, 해외 방문 자국민들을 잘 관리해야 하는 것이 국제적 확산을 막는 관건이며, 동시에 국제 사회의 안정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를 지켜야 한다.
애초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였다면, 그리고 우한에서 공포가 조성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 또한 확진자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일 확진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불안 심리는 고조되지 않았을지 모른다. 그저 독감처럼 잠시 극성을 부리다 물러갔을지 모를 일이다.
신천지, 마스크, 건물 폐쇄, 재택근무, 교육 시설 잠정 휴교 등이 불안을 넘어 공포를 가중시켰던 건 아닐까.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나친 군중 심리 폭발이 엄청난 경제 손실을 가져왔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