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직접대출 사전예약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로 들어갔다. ‘천만원 긴급대출’이라는 말이 사람을 초라하고 서럽게 한다. 신용등급이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이니 감수해야 할 일이다. 코로나19가 무섭긴 무섭다. 다른 것도 아니고 책조차 사람들이 기피하도록 한 모양이다. 두 달 동안 매출이 3분의 1로 떨어졌으니 긴급대출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어느 세월에 이루어질지 모르겠다.
소상공인 직접대출은 예약을 안 하면 접수할 수 없다고 해서 지난주부터 홈페이지를 기웃거려 봤지만 예약 자체를 할 수가 없었다.
예약도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의 출생년도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 날에, 짝수이면 짝수 날에 해야 한다. 예약시간은 서울의 경우 09시 00부터 오전 10시까지, 딱 한 시간이다.
오늘도 기다렸다가 사전예약을 신청하려고 보니 이미 8일 예약마감이라 떠 있다. 예약 창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오전 9시 정각에 들어갔지만 이미 예약마감이라고 떠 있는 것이다.
어디에도 문의할 곳은 없었다. 전화는 온통일 불통이다. 무턱대고 방문하면 예약이 안 되었다며 돌려보낼 게 뻔하다.
그저 답답할 뿐이다.
나만 힘든 상황이 아니라는 데 위안을 삼고 좀 더 힘을 내본다.
이 책 한 권에 11개 회사가 산다
https://blog.naver.com/hd-books/221893968170
직접대출 사전예약 하기는 다음과 같다.
1. 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한다.
2. 서울의 경우 예약시간은 09시에서 10시까지 단 1시간
3. 로근인 후 예약하기 버튼 클릭
4. 생년월일 입력 후 다음단계 클릭
5. 이미 예약마감이라는 글자가 떠 있다. 언제쯤 가능하다는 설명도 없다. 달력에서 예약 가능 숫자를 클릭하라고 하지만 클릭은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