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재천 시인 “쥐똥나무 보면 죽은 아내 생각”… 꽃말은?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김재천 시인을 만나 쥐똥나무에 얽힌 사연을 들어 봤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행복이 산다, 경춘선 숲길’ 편으로 꾸며져 철길 옆 동네의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서울 공릉동으로 여정을 떠났다.
이날 김재천 시인은 “8년 전 아내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았다. 그러다가 몸이 조금 나아져서 걷기 시작했는데 어느 날 느릿느릿 걷다가 ‘이 꽃 이름이 뭐야?’ 그러더라. 그런데 꽃 이름을 한참 고민해도 생각이 안 났다”고 말했다.
이어 “5월에 쥐똥나무에 꽃이 피면 아내가 꽃 이름을 물었던 그때의 느낌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문득 그립다”며 “지금 생각하니까 괜히 얄밉다. 가장 향기 좋고 아름다운 꽃 앞에서 자신을 기억하게 하다니. 그래서 조금 밉기도 하다”라고 아내를 추억했다.
쥐똥나무의 꽃말은 ‘강인한 마음’이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공릉동 시인 김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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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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