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이순신, k리더십' 행복한 리더, 아웃라이어
'세종과 이순신, k리더십' 행복한 리더, 아웃라이어 K-리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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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7. 2022
행복한 리더, 아웃라이어 K-리더의 길
우리 민족은 ‘신바람 나면 기적을 이룬다’, ‘위기에 강하다’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세종은 신바람 나면 기적을 이루는 민족 특성을 잘 살려 한국인의 창의성을 살려내어 15세기 과학기술 강국을 이루어 행복한 창조왕국 조선의 기틀을 만들어 ‘해동요순’이라 불리었습니다. 이순신은 ‘위기에 강하다’는 민족 특성을 잘 살려 장병과 주민들의 힘과 지혜를 결집하여 거북선을 만들고 세계 해전사의 기적을 이루어 나라를 구하는 ‘수호신’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역사의 전환점마다 발현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위대한 역사를 이어올 수 있게 한 한국인만의 리더십 특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를 ‘한국형 리더십’이라 부릅니다. 그 특성을 깊이 탐구하여 리더십 모델로 개발하면 제4차 산업혁명의 위기도 기회로 만들어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한국형 리더십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탐구는 한국형 리더십 모델 개발의 핵심이며,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국정호 책임연구원의 이순신 리더십 10년, 세종 리더십 10년, 연 20년간 리더십 연구의 결정체가 바로 “세종과 이순신, K 리더십”입니다. 이 책의 원고를 읽으며 그 특징을 다섯 가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두 분의 리더십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낸 최초의 책
둘째, 두 분의 생애, 업적, 에피소드, 리더십 DNA 등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정리한 리더십 백과사전
셋째, 한국형 리더십의 원형인 두 분의 리더십 사례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자신의 리더십을 개발, 함양할 수 있는 한국형 리더십 바이블
넷째, 스스로의 리더십을 비교 분석하여 강점 DNA와 단점 DNA를 찾아내어 세종과 이순신과 같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리더십 개발 매뉴얼
다섯째, 세종과 이순신 같은 리더 양성에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간절한 소망을 담은 기도서
<세종과 이순신, K 리더십>을 통하여 창업, 수성, 경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리더십을 배울 수 있고, 위기를 극복하는 문제 해결의 리더십 요체를 깨우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돌아보게 되는 질문입니다. 세종의 삶, 이순신의 삶의 목적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의사결정하고, 어떤 방식과 태도로 일했는가를 깨우치고 습득하여 자신의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훌륭한 길라잡이가 되리라 믿습니다.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긍정심리학에서는 행복한 삶에는 ‘즐거운 삶’, ‘좋은 삶’, ‘의미 있는 삶’ 3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으뜸은 ‘의미 있는 삶’이라고 합니다. 리더의 길은 바로 의미 있는 삶을 사는 행복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의미 있는 삶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삶, 공동체에 보탬이 되는 삶을 뜻합니다. 세종과 이순신은 자신의 몸과 이익 보다 함께 살아가는 백성들의 삶, 나아가 국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합니다. 두 위인은 의미 있는 삶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줍니다.
세종과 이순신의 리더십 공통점을 파고 들어가면, 그 바탕에는 ‘홍익인간의 정신’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두가 즐겨 따르게 하는 리더십의 근원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려는 이타심(利他心), 즉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입니다.
단군조선이 망하고 삼국으로 나뉘었으나, 홍익인간의 정신은 계승되어 찬란한 문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다물정신으로 광개토태왕의 시대를 연 고구려의 도전, 개척, 자주, 자존의 정신, 일본에 기술과 문화를 전수한 백제의 장인정신, 화랑정신으로 삼국을 통일하여 천년왕국을 이룬 신라의 사람 사랑, 공동체 사랑의 정신문화. 삼국문화를 이룬 리더십 DNA가 세종과 이순신의 리더십 DNA와 일맥상통하는 것은 바로 홍익인간의 DNA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도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자는 20년간의 리더십 연구와 교육 활동, 그 위에 스스로 리더십을 체득하고 발전시키는 노력을 통하여 축적한 노하우를 맘첵(Mind check)과 1일·3성·5심(一日·三省·五心)으로 매뉴얼화하여 소상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익히어 날로 쓰기 편하게 할 따름이라는 세종의 가르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세종대왕(또는 이순신 장군)이 여러분의 삶을 평생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으면 세종과 이순신 같은 리더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이 책을 항상 ‘리더십 바이블’로 곁에 두고 리더십의 지혜를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찾아낸 리더십 지혜를 메모하여 붙여놓고 자신의 리더십 DNA로 가꾸어가면, 어느 순간 ‘큰 바위 얼굴’처럼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되리라 믿습니다.
리더십 습관화와 체질화에 대한 ‘3333 법칙’이 있습니다. 첫번째 3은 작심 3일이 되지 않도록 바로 실천(實踐)하라는 것입니다. 두번째 3은 3주만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습관(習慣)이 되어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3은 3개월(100일)을 지속하면 체질(體質)이 되어 오히려 하지 않은 날은 마음이 편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네번째 3은 조직에서는 3년을 지속하면 문화(文化)가 되어 조직의 체질이 변화한다는 것입니다.
또 1일·3성을 10년 지속하면 1만 번이 됩니다. 어떤 일이든지 1만 번 반복하면 ‘아웃라이어’가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세종과 이순신 같은 아웃라이어 리더로 성장해 이 나라를 행복한 선진국으로 이끌어나가는 행복한 리더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리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