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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음날 Mar 03. 2023

10. 설명이 필요한 식품과 중독으로부터 멀어지기

리셋_출간_나의 인생을 바꾼 습관

나는 인생을 살며 피해야 할 음식과 행위의 근간을 다음과 같이 구분했다. 


추가적인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거나 중독을 부르는 것


가장 먼저 피해야 할 것은 중독에 관련된 것이다. 

중독을 동반하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카페인과 니코틴, 알코올, 도박 등이다. 


그리고 우리가 더 예의주시하고 소비와 섭취에 주의를 요하는 제품과 습관등이 있다. 

자연적인 생산을 뛰어넘어 과생산되거나 오로지 소비를 위해 캠페인 되고 생산된 것들은 필요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고 소비해야 한다. 


대표적인 게 아침식사에 연관된 옥수수 관련 제품과 커피, 우유등과 같은 것들이다.

베이컨과 콘프로스트와 우유 계란을 소비하기 위해 발명된 게 아침식사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이다. 


인간은 수렵생활을 하며 아침은 당연히 먹을 것이 없었고 새벽부터 일어나지도 않았다. 

해가 한참 뜨고 대지에 온기가 돌아야 사냥을 하러 나갔을 것이다. 

저녁에는 해가 지면 가급적 빠르게 자야 했다. 

에너지를 소모하며 밤늦게까지 놀만한 여흥의 거리도 없었고 불필요한 에너지의 소모는 죽음과 직결되었다.

 

하루에 한 끼를 풍성히 먹게끔 진화한 게 인간이라는 말도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침을 먹었을 경우 좋은 영향에 관한 연구결과는 많다. 

하지만 연구를 자금의 출처를 타고 타고 올라가다 보면 다국적 기업과 연관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그런 사례와 팩트에는 초점을 맞추지 않을 계획이다.

더 자세히 파고들면 음모론자로 보일 뿐만 아니라 공공연히 공격의 대상이나 총알 받지가 될 위험도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피해야 하는 습관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고자 예시를 든 것이다. 


개인적인 결론 아침은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된다. 


단백질 위주로 단순하고 간결하고 적게 먹어야 좋다. 

요즘 우리 가족의 아침식사로는 닭가슴살, 두유, 현미누룽지와 간단한 반찬 정도이다. 

찐 계란과 바나나도 오른다.

탄수화물과 당과 산도가 높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베이컨과 하얀 식빵에 잼, 우유에 만 콘프로스트 같은 식사를 피해야 한다. 


커피와 담배, 술의 공통점은 저렴한 제조 원가이다. 

마케팅에 어마어마한 천문학적인 금액이 소요된다. 

마케팅으로 소모된 비용만큼 충분히 뽑아낸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소비하는 제품에서 뭔가 이상한 점을 파악하고 향후에 그 습관을 그만두기 위한 기반 지식 겸 부정적인 인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거나 신장이 약한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 안 된다. 

산도와 이뇨작용이 위장과 신장을 약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술은 건강 측면에서는 야간의 알콜성 각성과 면역력 저하가 가장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제는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사람과의 술자리는 부담스럽고 오랜 지인들과의 술자리는 재미가 없어졌다. 

시간낭비가 심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고 특히 정신건강에 아주 좋지 않았다. 

불면은 불안을 부추기고 저하된 면역작용과 시너지를 일으키며 안 좋은 상태를 더욱 안 좋게 만든다. 염증 수치를 높여주고 간기능을 저하시켜 피로에서 회복되지 못한다. 

이러한 상황을 알고도 우리는 계속해서 술을 마신다. 


바로 알코올의 중독성 때문이다. 

담배도 위와 비슷한 맥락이다. 


수요를 한참 넘어 생산된 것을 소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을 주의해야 한다. 

소시지는 고기의 부산물과 잡육을 잘게 썰어 염장과 훈제를 통해 오래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과 생산된 모든 고기는 새로운 형태의 육가공품으로 발명되어 캠페인 되며 소비되어진다 

식품공학의 정수인 통조림류의 식품들은 무엇보다 값싸고 영양과 맛도 뛰어난 편이다. 

하지만 다량으로 지속적으로 섭취 시 몸에 좋을 리 만무하다. 

깡통햄과 소시지가 잼 과일주스 등도 여기에 해당한다. 

먹지 말라 절식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제품의 본질을 알고 부정적인 인식을 조금은 가지며 조심해서 절제하며 섭취하자는 이야기이다. 

나는 아이들을 키우며 가급적 지키려 하는 부분이 있지만 철저하게 지키지는 못한다. 


아메리카노 커피는 완전히 끊었으며 커피믹스 혹은 홍차를 하루 한잔 마시는 정도이다.

탄산음료는 가급적 마시지 않으며 햄버거나 삼겹살을 먹을 때만 가끔 마신다. 

집안에서는 기념일 이외에는 술을 마시지 않으며 가족과의 외식에서도 가급적 마시지 않는다. 

다만 술자리 약속등에는 가끔 적당히 마시는 편이다.

아침에는 당류를 피하고 단백질과 저자극 음식 위주로 간단하게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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