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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음날 Apr 04. 2023

말을 줄이려면 글을 쓰자.

무턱대고 입을 닫으려니 도저히 근질거려 참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야 말로 글을 써야 하는 절호의 기회이다. 

근질거림도 해소가 되며 말을 하지 못해 답답한 심정 또한 어느 정도는 풀리게 된다. 


하루에 한 줄이라도 쓰는 것은 대단한 도움이 된다.

한 줄을 쉽다 생각하고 코웃음 칠일이 아니다. 

나 역시 그러했다. 

한 줄의 문장이 모여 문단을 이룬다. 

좋은 생각이 좋은 글을 만든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적어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해소되며 생각이 정리정돈되는 기분이 든다. 

내 방은 청소하지 못해도 매일매일 뇌 속의 한편이 조금씩 정리된다는 느낌을 느껴보자.

당신의 글이 세상에 태어나길 고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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