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입을 닫으려니 도저히 근질거려 참을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야 말로 글을 써야 하는 절호의 기회이다.
근질거림도 해소가 되며 말을 하지 못해 답답한 심정 또한 어느 정도는 풀리게 된다.
하루에 한 줄이라도 쓰는 것은 대단한 도움이 된다.
한 줄을 쉽다 생각하고 코웃음 칠일이 아니다.
나 역시 그러했다.
한 줄의 문장이 모여 문단을 이룬다.
좋은 생각이 좋은 글을 만든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적어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해소되며 생각이 정리정돈되는 기분이 든다.
내 방은 청소하지 못해도 매일매일 뇌 속의 한편이 조금씩 정리된다는 느낌을 느껴보자.
당신의 글이 세상에 태어나길 고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