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디자인

당신은 얼마나 의식적인 습관으로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인간은 하루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시간을 무의식적인 습관의 패턴으로 매일매일을 채워갑니다.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고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고 밥을 먹고 출근을 하는 등의 일이지요. 

휴일을 고대하고 주말만을 기다리고 금요일 점심을 먹고 나면 신나는 기분이 슬그머니 올라오기도 하며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러한 삶이 잘못되었다거나 문제가 있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계속해서 그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의문이 하나 슬그머니 고개를 들게 됩니다.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인간이 습관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 행동의 가짓수는 1만 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의식'을 가지고 뚜렷하게 목표한 바가 있는 습관을 정착시켜 나가는 것은 인당 몇 개일까요?

'좋은 습관은 1인당 0.5개라고 합니다.' 

즉 1개도 제대로 정착이 되어 있지 않으며 둘이 모여야 1개가 되는 모양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관성에 의해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허비의 시간을 제외하고 어떠한 좋은 습관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가령 매일 꾸준히 30분 운동하기, 아침에 미지근한 물 한잔하기, 하루 20분 책 읽기와 같이 미래의 나에게 투자하는 습관을 예로 들고 싶습니다.  

누구나 미라클 모닝을 꿈꾸는 때가 있고 다독을 하여 지혜를 깨우치길 원합니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길 원하고 부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하지만 여간해서는 실천이 되지 않고 작심삼일에 머무르고 맙니다. 의지가 약하고 절실하지 않아서 라면 성공하는 이들은 과연 나보다 더 절실하고 의지가 강렬할까요? 

지면을 할애해 성공신화를 소개하는 사람들은 '초인'에 속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처럼 엄청난 사건을 계기로 각성하여 고난의 수렁에 빠지고 나서야 지혜를 얻는다면 차라리 그러한 성공은 없는 편이 나을지 모릅니다. 

우리가 원하는 성공에 대한 갈망은 비극을 딛고 올라설일이 가급적이면 없어야 합니다. 

세상에 손쉬운 것은 없습니다. 나에게 없는 내적 동기를 타인이 부여해 줄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동기를 불러일으킬 의식적인 습관의 정착은 얼마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습관을 아름답게 디자인해 보세요. 

몇 시에 일어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일관된 시간에 일어나 좋은 습관을 반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매일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어학을 공부하고 명상을 하는 등의 일은 온전히 자신에게 장기 투자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런 온화한 방법으로 스스로 성찰하고 성공의 가도로 오르길 갈망해야 합니다. 열정에 불타고 고난을 뚫고 각성하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며 찰나의 순간에 얻는 깨달음은 확률적으로 좋지 못한 결말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의식적인 습관을 장착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