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더러운 글
옛날에 가래가 살았다...
약간은 더럽고... 좀 물컹했다....
다른이들은 이런 가래를 기피했지만...
오래만은 친구가 되길 원했다...
오래는 길을 가다 가래를 봤다...
반가움에 "가래야! 가래야!" 소리를 내서 크게 불렀다...
그러나 가래는 고개를 숙이고 뛰어 먼 곳으로 살아졌다...
가래는 "야! 가래 야! 가래"로 듣고 숨는 것이 었다..
자신감 없고, 너무 치열한 현실에 젊은 것 자체가 싫었던 내 고딩 시절...
그 방황도 이제 이쁘게 생각된다...
방황은 불혹이 되기 전까지만 할려고 했는데,
이를 넘어버린 지금은 인생이 방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