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난이
Sep 27. 2023
풍요로운 가을인가?
나무의 관점에서는 박탈일 수도...
아침에 뛰는데
밤나무에 밤이 주렁주렁!
풍요로운 가을이다.
땅을 보니 떨어진 밤송이가 데굴데굴!
어떤 것은 껍질이 까이고 알맹이는 분실!
알맹이를
뺏어간 인간에게는
풍요로운 가을이다.
하지만 결실을 뺏긴 나무는 박탈의 계절이다.
풍요로운 가을에
외로움을 느끼는 것도 인간의 몫이다.
나무의 감정까지 뺐는 인간은 정말 탐욕스럽다.
이렇게 글 쓰는 나도
알맹이와
외로움을
다 가져가는 인간이다.
keyword
가을
외로움
에세이
난이
그냥저냥
구독자
81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출근길에 만난 무명초
함께하여 축복이 된 시간들...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