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궁금증이 나도 궁금합니다
저는, 그저 미래가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진 직후에서부터 다른 여느 이슈와는 다른 파급력으로 우리의 삶을 바꿔놓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 속에서 나와 우리 가족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만히 앉아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보기로 마음먹었죠.
최악을 준비하면 그보단 나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어려서부터 갈고닦은 망상과 헛소리, 상상력과 잡상식을 골고루 섞어가며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해서 고민해봤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건들기만 하면 쏟아낼 수 있는 소재들이 발에 차입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쓰고 싶은 글들은 많은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아 쓰고 싶은 모든 글들에서 '부진'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부진' 말 그대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지치기를 단행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의 시즌을 마감하려고 합니다.
지금 작성한 26편에 더해, 앞으로 네 편의 글만 더 작성하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 매거진을 중결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고,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 대한 어떤 가닥이 잡히고 나면 다시 한번 경로를 수정해서 다음 시즌으로 넘어갈 수 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중요한 이슈들은 많으니까요.
여하튼, 시즌을 마감하며 남은 네 편의 글은 혹시 독자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분야가 있다면 함께 고민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떤 주제든지 상관은 없습니다. 얼마간 공부하고 자료 수집해서 상상력으로 버무리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어떤 것이 궁금한지'이고 독자분들께서 남겨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27, #28, #29, #30의 네 편을 작성한 후 시즌을 마감하겠습니다.
평상시 궁금하셨거나 혹시 전문적인 의견으로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야가 있으시다면 의견으로 남겨주십시오! 감사하게, 소중하게 잘 받아서 글을 지어보겠습니다. (제 브런치에서 비교적 인기 없는 '코로나 이후의 세상'이지만 그래도 몇몇 분들은 의견을 달아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 의견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