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멘디쌤 조명국 Jul 05. 2017

직장인의 자존감 응급처치 후기

자존감 응급처치하고 가세요

지난 6월 24일에는 저의 책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 출판 기념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주제는 기존의 워크샵으로만 진행하던 '문제는 자존감이다'에서 다룬 주제인 '자존감 응급처치'로 하였습니다. 제 책의 컨셉이 사회 초년생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바 있어, 이 강연의 제목을 위와 같이 '직장인을 위한 자존감 응급처치'로 정하였습니다. 직장인 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책인 만큼 사회 초년생들이 찾아주시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팀장님급 정도의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오셨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자존감의 문제는 나이가 적고 많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대략 열다섯 분 정도 참여해주신 소소하고 즐거운 강연였습니다.

자존감 응급처치는 워크샵 형태로만 진행해왔던 주제라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였으나,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들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무료로 진행하는데 저는 참여 비용 2천 원을 받았습니다. 이 돈은 수익보다는 노쇼방지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천 원 냈으니 '안 와도 되겠지'라는 심리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던지라 좋은 선택이었는지는 모르겠군요. 이 자리를 빌어서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드립니다.

장소는 합정역 상상마당 앞 크래프트 발리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술집으로 운영되는 곳이었네요.

심리학과가 늘 듣는 말 "내 마음을 읽는 거 아니야?" 에 대응하는 말 "나는 네 생각을 읽을 생각이 없어"

직장인 시절의 조명국

왜 멘탈 경험 디자이너인지 설명하였습니다.

상담도, 워크샵도 강연도 상대방의 반응이 좋을 때 힘이 나는 법입니다. 소규모 강연이었으나, 참여해주신 분들의 눈이 초롱초롱하셔서 강의할 맛이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 눈을 마주쳐 주시고, 끄덕여주시고 하는 모든 반응들이 강연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더 좋은 강연을 하고 싶게끔 만듭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자존감은 워크샵 뿐만 아니라 쇼규모 강연으로도 확대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따금씩 Frip을 통해 회사가 컨택을 주시곤 하는데, 제가 기획한 이 시간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팀원에게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존감 스터디를 하면서 꾸준히 자존감에 대해서 공부하고 컨설팅, 상담을 하면서 더더욱 전문성을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문의하세요!

Whys Mindmap 기법을 활용한 '자기 알기 상담'

'상담 시간 198시간 돌파' '누적 인원 99명'

제 삶의 모토는 "자신을 아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입니다.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한 번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때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선택을 앞두고 불안한 감정이 드는 것은 이 선택이 정말 나를 위한 것인가 하는 의심이 들기 때문입니다. 답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그걸 끌어내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제 상담은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 내담자의 정보를 끌어내고,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그 사람의 욕구와 욕망을 알아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담자는 제 질문에 대답하면서 그 내용을 마인드맵 형식으로 채워 나가고 이를 통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혹은, 자신이 알고 있었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모습들을 발견하고 연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