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향상 보드게임 Self-up 자존감 대모험 리뷰
마음을 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서의 보드게임
자존감 덕후(?)인 저는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 심리학 컨퍼런스 PSYCON을 준비하면서 '자존감 향상 보드게임'의 존재를 알게 되었죠. 평소에 보드게임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지라 이 게임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컸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자존감 향상 보드게임을 입수할 수 있었고 오늘은 자존감 보드게임에 대해서 간략하게 리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정보
'Self-up 자존감 대모험'은 출판사 학지사 산하 심리검사 연구소인 인싸이트에서 제작한 것으로 김은실(남서울대학 아동심리학 상담 교수), 손현동(광주교육대학 교육학 상담 전공 교수)님이 연구개발을 하셨습니다. 비용은 75,000원입니다. 구성품으로는 활용 가이드 1부, 게임 보드판 1개, 말 6개(홀더 6개 포함), 주사위 1개, 카드 1벌, 메달 6개, 칩 100개, 활동지 5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상 연령은 4학년 이상의 아동에서 청소년까지이지만 성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최대 6명이 가능한 게임으로 이에 더해 진행자가 필요합니다. 보통 90분 정도의 시간이 게임에 소요된다고 쓰여있으나 게임에 따라 빨리 혹은 늦게 끝날 수도 있습니다.
게임 스토리
"용감이, 소심이, 짜증이, 공감이가 자존감 성을 향해 대모험을 떠나고 있습니다. 자존감 성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나를 비춰주는 '지혜', 나를 단단하게 하는 '용기', 나를 가치 있게 하는 '사랑'이라는 세 가지의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이 세 가지 아이템은 각 칸에서 해당되는 카드에 적혀있는 미션을 수행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자존감 성에 도착하면 '자존감'이라는 커다란 보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보물은 자신이 가치 있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자, 지금부터 자존감 성을 향해 대모험을 떠나 볼까요?
리뷰
자존감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형상한 듯한 디자인입니다. 전체적으로 심심한 것은 어쩔 수 없군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용이 아니겠습니까?! (이 보드게임의 분류는 상담카드 및 심리치료 도구로서 만들어졌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후에 보드게임의 요소를 더 많이 반영한 후속작이 나오면 어떨까 싶습니다.) 저 동물들이 한 곳에 모여산다고 하면 저 아이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 우리의 자존감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무의식적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듭니다. 돋보기를 들고 있는 친구만 텐트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모험심이 강하나 수명은 짧.. 요즘에는 돋보기를 들고 다니는 경우를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것 같은데, 전형적인 모험가의 모습은 (그리고 아이의 모습은) 왠지 돋보기를 들고 있어야 할 것 같군요.
보드게임의 구성물은 다음과 같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도구가 들어있고 상당히 무거운 편입니다. 무게의 반은 저 카드에 있습니다. 카드가 핵심적인 만큼 카드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메달도 보이고 주사위와 말, 그리고 칩, 보드판, 활동지가 보입니다.
주사위와 말을 고정할 수 있는 플라스틱 홀더가 있습니다.
홀더에 말을 고정하면 다음과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일체형으로 만들어졌다면 더 좋았을 것 같으나 말이 중요한 게임은 아니죠.
각종 칩이 있습니다. 칩은 일종의 점수인데, 게임 자체가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칩은 크게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게임을 통해 자존감에 대해서 이해하고 높인 사람이 있다면 그가 가장 많은 것을 얻었다고 할 수 있겠지요.
보드판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시작 공간이 두 곳이라는 점입니다. 우측 상단과 좌측 하단에 시작이 있지요. (처음에 어디서 시작할지 결정합니다.) 게임은 주사위를 돌려서 가운데에 있는 성에 도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각 칸의 색(파랑, 노랑, 빨강, 초록)은 아래에서 설명할 용기, 지혜, 사랑, 도움을 표현합니다. 바깥에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조금의 운이 필요합니다. 들어가지 못하면 계속 바깥을 삥 돌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것은 참여자끼리 규칙을 정해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시작을 두 번 돌면 들어갈 수 있게 하는 등의 방식이죠)
이 게임은 각 칸에 도착하면 칸의 색에 맞는 카드를 뽑아 거기에 있는 내용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카드는 용기 카드 40장, 지혜 카드 40장, 사랑카드 40장, 도움카드 30장, 내 마음대로 카드 6장, 인덱스카드 4장 총 16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용기 카드는 행동하기 카드입니다.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활동하는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용이지만, 나이가 든 성인도 갑자기 악수를 하거나 무언가를 하라고 하면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사랑 카드는 자기 수용과 타인 수용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점 장점, 가치들을 발견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지혜 카드는 자기 인식과 지기 이해를 위한 카드입니다. 현재 자신의 감정, 생각, 욕구, 기대, 바람 등을 탐색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움카드는 스스로 하기 힘든 일을 타인에게 부탁하여 함께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때 도와준 사람에게는 코인 하나를 주어야 합니다.
게임이 끝나는 방법에는 누군가가 자존감 성에 도착하거나(모두 도착하거나) 제한시간이 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끝나고 나면 상을 수여하는데, 6개의 메달이 있습니다. 즉 모두에게 메달을 주는 것이죠. 자존감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는 누구 하나 낙오자가 없이 다들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평
Self-up 자존감 대모험은 게임의 입장에서 보기보다는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하는데 더 큰 목적이 있는 도구입니다. 재미 측면은 많이 기대할 수는 없으나, 서로가 한 자리에 모여서 주제를 부여받고 서로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 편히 게임처럼 참여할 수 있다는 데에 이 도구의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각자 자기만의 자존감을 향상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속작에는 게임적인 측면을 좀 더 강조하여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게임이라는 게 누군가는 꼭 패배하게 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즐거움을 추구하면서도 패배해도 문제가 아니다, 실패해도 문제가 아니고 다시 한번 해보자라는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군요. (우리의 현실은 패배하면 끝이라는 느낌을 계속 주어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면서 자존감이 극도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죠)
9월 30일 PSYCON에서는 실제 사람들과 한 번 게임을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이 게임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이 몰입하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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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전문가 멘탈경험디자이너의 자존감 상담>
'상담 시간 250 여시간 돌파' '누적 인원 132명'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 수 없고, 사람들의 기대에 따라 살려고 해도 너무 많은 능력이 필요한 세상. 우리는 이런 세상 앞에서 불확실하게 선택하고, 노력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존감의 하락을 겪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우리의 자존감을 시험할 것이고, 자존감에 대해서 이해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이 어려운 세상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이제 자신을 돌아보며 '자존감'을 점검하고, 응급 처치하고, 앞으로를 대비해야 합니다.
- 200시간이 넘도록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이 자존감의 하락을 겪고 계셨습니다. 제가 만나본 분들은 주로 여성분들이었고, 취업과 결혼, 이직에 대한 걱정과 함께 자존감의 문제를 이야기하셨습니다. 선택을 앞두고 스스로에 대해서 아는 게 없다는 느낌과 불안하고 행복하지 않은 상태 때문에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 학창 시절 높은 성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자존감을 떨어트렸던 서울대생들도 실은 자존감이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그랬고 그래서 '서울대생의 자존감 스터디'를 기획해 진행하였습니다. 이 스터디는 동아일보에 소개되었고, 본격적으로 자존감 문제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 Brunch에 꾸준히 자존감과 관련한 글들을 올리며 자존감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존감 문제는 자존감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얻게 된 경험을 통해 더 깊은 공감과 위로, 적합한 해결책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시간을 빌어 자신을 위한 응급처치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본 상담은 오프라인 유료 상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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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경험디자이너의 자존감 컨설팅 4주 과정>
'더 이상 변화를 미루지 마세요'
여러분이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저를 찾아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매일 '자존감'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결국 자존감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멘탈경험디자이너로, 자존감에 대해서 공부하고 연구하고 실습하는 사람입니다. 자존감은 공부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필요하고,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께 '변화'에 해당하는 단계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왜 자존감 컨설팅?'
여러분들은 자존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보고 알아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베스트셀러 책도 읽고, 관련 강연을 듣고, 워크샵에 참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자존감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나요? 여전히 이전과 같이 불안하고 눈치 보이고, 스스로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닌가요?
이제 4주간의 자존감 컨설팅을 통해 자존감 향상의 방법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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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멘탈경험디자이너 조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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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 멘탈경험디자인 mux 모두 페이지 https://mentalux.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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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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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화냈어야 했는데 http://bit.ly/2QoIq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