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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명훈 Aug 13. 2019

창업을 해보니..

필자는 2012년 봄.

그때 당시 동료의 제안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운 시간으로 내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어리숙한 창업 초창기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경험을 해보고, 산전수전 다 겪는 대표님들을 만나다 보니, 어떻게 하면 실패하고, 어떻게 하면 성공할지 그 사람의 눈빛, 목소리, 말투만 들어도 어느 정도는 알 것 같다.


그래서,

지난 7년 간 창업시장에 있으면서 느꼈던 부분을 짧게 정리 해려고 한다.





창업을 해보니

 오로지 100% 를 넘어 200% 집중해도 아주 작은 틈새에서 살아남을까 말 까다. 이것은 생각 보다가 아니라,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다. 요즘 강의나 심사를 다니다 보면, 멘토와 심사위원의 말 한마디에 창업을 쉽게 포기하는 경우를 보게 되고, 또 다른 경우, 본인의 기술이 최고라고 시장에서 분명 인정받고, 돈도 수십억 벌거라고 떵떵거리는 분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사업 아이템을 정했으면 이것저것 들쑤시지 말고, 한 가지에 집중해서 파고들면, 분명 아직 발견되지 않은 금은보화를 찾을 수 있다. 그것은 창업자의 "촉" 이라고도 하고, "통찰력" 이라고도 한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사업을 시작했다면, 



첫째. 본질에 집중하고, 
둘째. 고객으로부터 시작하고, 
셋째. 자기 자신의 통찰력을 믿어야 한다.



특히 창업자의 통찰력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존귀한 것이다. 그러므로 남(투자자, 심사위원, 멘토, 컨설턴트, 팀원, 직원) 말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수렴하되, 어느 시점에서의 선택은 창업자 본인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다.




- 창업이 어려운 분들은 꼭 한번 찾아주세요.

- jfunbiz@jf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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