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세요.
이번 글은 다소 민감한 부분이라 조심스럽게 글을 쓰려고 하는데요. 제 생각과 경험에 공감하시면 저와 같은 방법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예요. 아마 나 혼자 보려고 사업계획서를 몰두해서 작성하시는 분은 정말 몇 명 안 되겠죠? 분명,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있을 텐데요. 보통은 투자 또는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하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곤 합니다.
그런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이런 의문이 들 거예요.
여러분들이 사업계획서 양식을 딱! 열게 되면 처음 마주하는 부분이 개인 인적사항이며, 그 이후에는 아이템 소개, 아이템, 차별성, 경쟁력, 시장성, 마케팅, 예산, 기대효과 등등 대분류를 만나겠죠. 그런데, 대분류 안에서도 중분류, 소분류로 나누어진다는 사실 알고계시죠? 정부에서 제공하는 사업계획서 공양식을 딱 보면, 그냥 '멍..........' 할 거예요. 분명.
위의 사업계획서 양식은 2015 맞춤형 지원사업 사업계획서입니다. 보시면 파란색 글씨는 작성하라는 항목입니다. 그 항목을 제가 오른쪽에 네모 박스 안에 옮겨 적었어요. 지금부터 사업계획서 작성하는 (요령) 알려드릴게요. 정답은 아닙니다만.. 참고만 하시길.
사업마다 적으라는 항목은 다르기 때문에 맞춤형 사업 사업계획서를 예를 들어 설명드릴게요. 왼쪽에 보면, < 아이템 소개 > 항목이 있어요.
* 아이템 소개
경쟁력, 고객 핵심가치, 시장규모, 차별성, 확장성, 용도, 이미지(개략도)
지금 분명, 아이템을 소개하라는 항목에 꼭! 들어가지 않아도 될 내용들이 있어요. 뭐죠? 눈치 빠르신 분들은 이미 파악하셨을 듯합니다. 그래요, 바로 시장규모, 차별성, 확장성, 경쟁력은 꼭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죠.
경쟁력 ▶ 차별성 항목에서 작성하게 됨.
시장규모 ▶ 시장성 항목에서 작성하게 됨.
차별성 ▶ 차별성 항목에서 또 작성하게 됨.
분명 이야기 하지만, 항목에 맞춰 < 객관성 + 논리성 >을 기반으로 작성하면 됩니다. 작성하라는 대로 작성하면 계속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결국 반복..ㅠㅠ 심지어, 아이디어만 있는 예비창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고 딱 서류를 열었더니, <차별성, 우위성, 경쟁력 >을 작성하라는 항목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정말 뭐부터 어떻게 적어야 할지.. 막막해할 거예요. 결론적으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아이템 소개란인데 왜 시장분석이 들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들어갈 수 도 있지만, 한 장 넘기면 또 시장성을 작성하라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 적어야 하는 건지.. 사업계획서를 적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막막하다는 거죠. 그래서 조금은 현명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잘 보고 논리적으로 판단하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항목 바꾼다고 감점당할까 봐 겁먹지 마세요^^ 아이템 소개에 왜 시장규모 안 적었냐고 감점할 심사위원은 아마 없을 거예요.
작성자 : 청년창업연구소 대표 정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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