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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명훈 Jan 23. 2016

정부지원금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정부지원사업이 전부일거란 생각은 하지마세요!

기술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기금에서 돈을 빌리면, 결국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초기자본금을 확보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중에 한 명입니다. 하지만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활용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정부지원사업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례입니다.


"이번 사업만 합격하면 진짜 끝장납니다!!"


"이번에 5,000만 원 만 받으면 시제품도 나오고, 잘 될 것 같아요!"






강의나 컨설팅을 통해 만나는 대표님들 중에 몇몇 분은 위와 같이 이야기하십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으로는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부지원금이 메인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당하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발표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사업자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고객과 아이템이 중심이 되어야지, 정부지원금이 중심이 되어선 안됩니다.


과연, 창업지원금 5,000만 원 만 있으면 사업이 술술 잘 풀릴까요? 물론, 지원금을 받기 전에는 합격만하면 뭐든게 잘 풀릴거라 생각하겠지만, 막상 받고나면 잘못생각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고객을 발굴하고, 아이템을 개발해야하는데,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교육에 참석해야하고, 사업비 지출증빙도 해야하고, 중간발표도 해야하기 때문에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뭔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이 정부지원사업입니다.


2015년도에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하신 몇 몇 분들은 벌써 다시는 이런거 안하겠다며 한숨을 내쉬는 분도 계십니다. 교육받고, 서류제출하다 지친다는 말에 참...뭐라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막막했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요.


어쨌거나, 지금 2016년 정부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전적으로 의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부지원사업은 하나의 수단이 되면 모를까,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업의 정체성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부지원사업, 이렇게 해보세요.


1. 초기자본금을 마련하세요.

2. 창업교육을 진지하게 받아보세요.

3. 사업자금으로만 활용하세요.

4. 지원금에 의존하지 마세요.


2016년 정부지원사업 진지하게 도전해보시고 좋은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작성자 : 청년창업연구소 대표 정명훈

문의 : 1661.2869

 -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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