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책배달부 쥬디와 쿨입니다 :-)
이 공지글을 쓰고 있는 저는 '쥬디'입니다 :-) ^^
6월,
시작한지 겨우 보름이 지났는데
이제 정신을 차려보니 달력에 알람이 울려요.
삐리삐리삐리-
7월의 리딩메이트 모집 안내
뜨아!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요?
코로나 여파로 정신없이 시작된 3월의 리딩메이트,
밴드로 옮기게 된 4월의 리딩메이트를 거쳐
조금 안정세로 접어든 5월의 리딩메이트..가슴 두근두근한 로맨스 소설을 읽었지요.
그러다가 6월의 리딩메이트.
나폴레온 힐의 Think and Grow Rich를 읽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7월의 리딩메이트를 어느새 모집해야하다니...
이건 뭐.. 세월이 이렇게 야속할수가~
저희가 올해들어 가장 잘한 일이라면-
아무래도 '리딩메이트'를 만든 일 같아요.
늘 저와 자매님 둘이서만 알콩달콩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영어원서를 읽다가
다른 리딩메이트 분들께서 함께해주시니
솔직히 힘든 점도 많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자, 그럼 7월의 무더위 속 함께 공부할 리딩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리딩메이트요? 그게 뭐죠?
아마도 저희 이웃님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처음 이 공간을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해볼게요.
리딩메이트란
Reading + Mate에요!
말 그대로 함께 읽는 친구란 뜻입니다.
함께 읽는 친구!
모르는 것들도 함께 나누고,
좋은 이야기,
사는 이야기,
서로 모티브를 줄만한 단단한 이야기도 함께하지요.
저희가 쓴 책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속에서
이 리딩메이트를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저와 자매님은 거의 2년 가까이 한 달에 한 권 원서 읽기를 실천하고 있어요.
그 과정 속에서 책도 한 권 출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었지요.
감사하게도..!!
3월 전까지는 저와 자매님 둘이서만 하던 리딩메이트를
3월부터는 블로그를 통해 신청해주시는 분들 중 선정해서 함께 모임을 만들어
한 달에 한 권 원서를 읽고 있답니다.
이 모임의 구성원을 저희는 '리딩메이트'라고 불러요!
무엇을 읽는 모임이죠?
저희 책배달부의 리딩메이트는 '영어원서'를 한 달에 한 권 함께 읽고 있어요.
책은 저희 책배달부가
매 달 선정합니다.
3월에는 Anything is possible
Anything Is Possible저자Random House Trade출판RandomHouseTrade발매2018.03.27.
4월에는 Everything is Figureoutable
Everything Is Figureoutable저자Forleo, Marie출판Portfolio발매2019.09.10.
5월에는 Slammed
Slammed저자Hoover, Colleen출판AtriaBooks발매2012.09.18.
6월에는 Think and Grow Rich
Think And Grow Rich저자나폴레온 힐출판PutnamPubGroup발매2005.08.18.
어떻게 하다보니 소설과 자기계발서가 매달 번갈아가며 선정이 되었네요.
이렇듯 유명한 책,
혹은 저희가 먼저 읽어보고 정말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드는 책들 중에서
매 달 선정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7월엔 어떤 책으로 리딩메이트와 함께 하게 되나요?
이번에 다가올 7월의 원서는
저의 자매님이신 쿨님께서 선정하신 원서입니다.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
Eleanor Oliphant Is Completely Fine저자Honeyman, Gail출판PenguinBooks발매2019.08.06.
이 책을 선정해주신 쿨님의 이야기를 잠깐 덧붙여볼게요.
어떻게 하다보니 또다시 소설이 되었는데요,
이번 소설은 좀 특이하게도 영국 소설입니다.
그래서 영국에 대한 문화적, 사회적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참 흥미로웠어요.
이 소설의 주인공인 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굉장히 묘사를 디테일하게 해가면서,
하지만 주인공의 성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소설이에요.
그동안 영국식 영어라던가, 문화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참 많은 것들을 배경지식으로 검색해가며 재미나게 읽게 된 소설이랍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좋아하실만한 원서란 생각이 들어요.
***
많은 분들이 종이책을 선호하시는데요,
저와 자매님은 대부분 원서를 킨들로 읽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종이책은 주문하고 받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단어 하나하나 찾으려면 집중력이 흩어져서
킨들 속 사전을 이용해서 쭉쭉 읽어나가면서 나중에 단어장을 만들어 정리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칠하고요~ ^^)
(이렇게 하면 두 번 정도 본문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저희가 리딩메이트 분들을 발표하는 날짜가 늦다보니
가급적이면 킨들을 이용해주시면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으실거고요,
나는 꼭 종이책을 읽어야해! 하시는 분들은
종이책으로 주문하시고 늦게되는 날만큼은 나중에 다 make up을 하시는 방향으로 생각해주세요.
리딩메이트는 어떻게 꾸려지나요?
리딩메이트는 네이버 밴드에서 운영됩니다.
선정되신 후에는 밴드 링크를 알려드릴거에요.
그 링크로 오셔서 참가신청을 해주시면 되고요,
밴드 내에서 다양한 포스팅/대화창을 통해 정보교환, 매일 매일 읽은 분량 인증, 질문사항/답변이 오고갑니다.
리딩메이트는 두 가지 모임으로 분류되어서 운영해오고 있어요.
하나는 1:1 리딩메이트이고요,
다른 하나는 단체 리딩메이트 입니다.
두 모임 모두 매일 같은 진도를 읽게 됩니다.
(매일 읽을 분량은 저희 책배달부가 달력으로 만들어 공지합니다)
매주 과제가 나갑니다.
심플한 과제이고요,
과제를 통해 한 주동안 읽은 분량을 다시 한번 고민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되실거에요.
1:1 리딩메이트란?
1:1 리딩메이트는 소규모 (총5명)로 구성됩니다.
저 쥬디양의 피드백으로 받으실 수 있으시고요,
매주 과제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질문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을 드리고 있어요.
매일 매일 읽으시는 분량 인증이 필요한 모임입니다.
인증은 두가지로 진행됩니다.
- 인증 사진
- 대화창 진도 확인
혹시라도 많이 진도가 늦거나 출석하지 않으신 경우 개인적인 연락과 푸쉬(?)를 통해
조금 더 부지런히 따라오실 수 있게 이끌어 드리고 있어요. :-)
따라서
- 원서 리딩을 처음 시작해보거나,
- 개인적인 질문사항을 물어볼 곳이 필요하신 분들,
- 좀 더 타이트하고 개별적인 피드백을 받고 싶으신 분들은
1:1 리딩메이트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제가 댓글로 주시는 사연들을 자세히 보고 난 후에 대부분 결정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 댓글 속에 1:1을 원하신다고 하셨어도
다른 분들께 기회가 가고 단체 리딩메이트로 선정되실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고 양해부탁드립니다.
단체 리딩메이트란?
단체 리딩메이트는 총 10명의 인원으로 구성되는 모임입니다.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 읽은 분량을 확인해주고,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1:1과 다른 점은 저 쥬디양이 많이 푸쉬(?)하거나 참견하지 않고
참여해주시는 분들의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오고갈 수 있게 장려하고 있어요.
(사실 1:1도 그래요. 저는 공부는 누가 가르치기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정보를 교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 단체 리딩메이트에서 시작하시면 좋으실 거에요.
7월의 리딩메이트 신청하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신청을 받고 있어요.
https://blog.naver.com/luxbabyworld/222000946683
자세한 안내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에 오셔서
다시 한번 쭉~ 글을 읽어보시고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많은 리딩메이트 분들이 늘 '고맙다' '감사하다'고 하세요.
이거 아니였음 '코로나' 어떻게 지냈을까
이거 아니였음 '자신감'을 어떻게 찾았을까
이거 아니였음 '새벽시간'에 무엇을 했을까
그리고 말씀하세요.
한 2-3개월 쭉 함께해주신 분들이요~
이제 혼자서도 할 수 있을만큼 원서 읽기가 습관화 되었어요!
네-
저희가 최종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바로 이 부분이에요.
저희가 매 달 원서를 찾고
바빠 죽겠는데도
잠잘 시간이 부족한데도
이렇게라도 붙들어가며 영어 공부하고 원서를 읽는 건
이게 정말 좋은 습관임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나눠보고 싶었거든요.
이게 얼마나 재미나고 신나는 일인지..
저희 리딩메이트를 통해서
대부분의 리딩메이트 분들은 생애 첫 원서를 완독하시는 기쁨을 누리셨어요.
그 기쁨,
7월에도 함께할게요.
많이 신청해주세요!
※ 아, 7월의 리딩메이트는 무료로 진행됩니다!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