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Moon Light

by JMLW




그림자를 투영하듯 밝디 밝은 태
멍하니 바라만 본다.

한 달 즈음 전에도 자리했을 황홀함인데
무엇이 그리도 힘들었는지 말이다.
마주하지 못하고 시선은 바닥만 향했구나.

그래도 늘 있어주라.
한숨 담아 내뱉을 때 오롯이 너로 가득할 수 있게.




Moon Light <2023> / JM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