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써왔던 글을을 모으고
틈틈히 따로 써둔 글들을 한데 엮어 새로운 책을 냈다.
부지런히 읽고, 쓴 나날들이 쌓여
그간 단행본과 공저, 그리고 직접 작업해본 전자책까지 꽤 여러권에 저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낚시이야기를 써보세요,라고 사람들이 말할 때
낚시갔다,로 시작해서
꽝쳤다,로 끝나는 낚시이야기가 뭐 나올게 있으려나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다는 것은
역시 서사가 있다는 것이 맞는 이야기인듯 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지런히 쓰는 사람으로 살아보려 한다.
많은 곳에
많은 사람들손에
내 글이 가 닿았으면 하는 소망을 안고...
"가자! 다음 포인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