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싸한 몽상가 Feb 18. 2016

감기엔?

테라플루 - Theraflu Thermoscanner 

감기엔?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당연한 공식이 있다.

난, '감기엔 = 테라플루'

우선, 징조가 보인다 싶으면 무조건 마시고 본다.

테라플루에게는 복용한다는 단어가 왠지 잘 달라붙지 않는다.


그래서 Night / Day 두 종류의 테라플루를 사재기라도 하듯이 언제나 집과 회사에 잘 그리고 넉넉히 쟁여둔다.

무슨, 애들이 약국에 갈 때마다 장난감이 붙은 비타민류의 캔디를 항상 짚어오 듯이 나에게 테라플루는 약국에 대한 습관 정도쯤 된다고 보여진다.


물론, 한 때 잠시 수입이 안되던 틈을 타서 잽싸게 따라 만든 유사품들이 있다. (X두X플루)

이미 쟁여둔 고마운 테라플루 덕에 마셔본 적을 없지만,

전 세계인들이 찾는 테라플루를 계속 고집하련다.




그리고 이런 브랜드는 그런 위상에 맞는 캠페인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뭐... '쿨럭쿨럭! 마시는 감기약, 테라~플루!'도 해야겠지만...


그래서 

테라플루 폴란드(Poland)에서는 Interactive OOH(옥외)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는 요즘 한창 잘 나가는 Saatchi & Saatchi  Switzerland와 Saatchi & Saatchi/ Interactive Solutions Poland와 함께했다.


간단하다! 30초 영상으로 모두 설명될 정도로 아주 간단하다.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센터 앞에 인터랙티브 포스터를 설치하고, 거기에 열감지 스캐너를 설치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

Thermoscanner - Theraflu Commercial 2016


물론! 열 안 나고, 감기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게 좋겠지...

하지만 거짓말처럼 대낮에 뻘-건 열과 감기 증상이 나온다면? 뭘 별 수 있겠는가-

[감기엔? = 테라플루] 그에게도 공식이 성립되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인지되어버리게 될 것이다.





Creative,

아는 만큼 떠오른다.

- 알싸한 몽상가


매거진의 이전글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