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너를 붙잡고

by 선율

나는 오늘도 너를 생각한다.

너와 함께하는 하루를 떠올린다.

너의 고요한 울림으로 나의 하루를 열고,

너의 아늑한 눈빛으로 하루를 닫는다.


나는 생각한다.

나의 하루는 왜 너일까.

너와의 말할 수 없는 이 고요함은,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


나는 너를 따라가고,

너를 붙잡고,

너와 함께 걷는다.

그렇게 이 하루를 보내고,

너를 그리워한다.


너의 빛으로 나를 어루만져 주고,

떠나는 너를

어떻게 붙잡을 수 있을까.


나의 이 아픈 설움으로

너를 붙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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