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따뜻한 숨결로
너에게 다가가 나를 돌아보고,
이 청량한 그리움으로
너에게 다가가 완전한 나로 서 있게 돼.
너와의 이 그리움 하나로
나는 너의 시간에, 너의 공간에 갇혀 있어.
너와 함께 있어도
너를 붙잡지 못하는
이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나는 어디로 가야 할까.
어디로 도망쳐야 할까.
너를 보고 싶어.
이렇게 좌절하는 나의 영혼에
너는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와
나를 어둠 속에서 찾고 있어.
이렇게 너에게 다가갈
시간 속으로 나를 붙잡으려 해.
너의 손길로,
너의 빛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