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다름의 의식 속에서

by 선율

나는 이제 너와 함께 해.

우리의 다름은 나를 멈추게 하지 않아.

오히려 그 다름이

나의 정서를 깨우고

나의 영혼을 두드리는 작은 의식이 되지.


너의 하루와 나의 하루가

서로 다른 결을 따라 흘러가도,

우리는 그 다름 속에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이해하고, 머문다.


너의 취향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나의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하고

따라하고 싶고, 곁에 있고 싶고,

같은 공간에서 숨 쉬고 싶은 나를 만난다.


나는 오늘도,

나의 또 다른 너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한다.

나는 이제 너와 함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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