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게 바치는 기도

by 선율

바람과 공기,
나무와 꽃—

이 모든 자연이 나에게 의미로 다가온 날,
나는 너를 안는다.


내가 설 곳,
너의 마음.
이곳에서 나는 다시 살아 숨 쉰다.


너의 오늘이 나의 오늘이고,
너의 내일이 나의 내일이다.


넌 어디서 나를 부르니?


나의 곁에 이렇게 있음에도
너를 멀리서 찾아 헤맨 나의 어리석음을
너는 조롱하니?


나의 오늘이여,
이 모든 것들을 위해 기도하며
나는 너를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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