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순간> #5
가까이 다가온 너를 반기며
나는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한다.
내가 있음으로,
다른 너를 인정하며
조용히 하루를 다시 시작한다.
얼마나, 얼마나 더 그리워해야
내가 너를 다시 안을 수 있을까.
이토록 힘들어하는 너를
내가 조용히 안아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