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쭉하고 꾸덕한 느낌이 좋아 사랑하게 되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외면당하는 슬픈 이름이 있지
마음이 심란해 달콤한 배부름을 느끼고 싶을 때
가을 날 완전히 뒤집힌 피부에 속상할 때
부드러운 키스를 느끼고 싶을 때
카페에서 슬픈 이름을 찾아
새붉고 고운 색감에
시큼하면서도 망글망글한 반전
속상해
새침해보여도 너만한 매력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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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공방은 SNS에서 소소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된 인디작가 모임이다. 매주 한 편씩 작품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온라인상에서 합평을 해 왔다. 책 『커피샵#』은 카페와 관련된 작품을 모아 엮었다. 카페 염탐꾼이라 자처하는 우리들의 시선으로 적어내린 글들. 익숙해서 당연하게 지나쳤던 카페의 장면, 장면을 단어로 문장으로 담아냈다. 카페에서 만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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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샵> 출간작가
공감을 읽고, 마음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