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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마토주스

by 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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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쭉하고 꾸덕한 느낌이 좋아 사랑하게 되었지만

많은 사람에게 외면당하는 슬픈 이름이 있지


마음이 심란해 달콤한 배부름을 느끼고 싶을 때

가을 날 완전히 뒤집힌 피부에 속상할 때

부드러운 키스를 느끼고 싶을 때

카페에서 슬픈 이름을 찾아


새붉고 고운 색감에

시큼하면서도 망글망글한 반전


속상해

새침해보여도 너만한 매력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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