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대해 써라
2024.4.28.
by
친절한 James
Apr 28. 2024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서울에서 모임을 가졌다.
봉사로 알게 된 소중한 인연,
아내와 아이와 함께
S 선생님 집에 모였다.
각자 음식을 가져와서 나눠먹는
포트럭 파티, 매년 두어 번 하는 행사다.
연말에는 음악회와 선물 나눔도 한다.
아직 돌이 안 된 아이들이 있다 보니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
드디어 날짜가 잡혔다.
한강이 눈앞인 필로티,
넓고 쾌적한 집으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였다.
꼭 고층이 아니어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어.
플랜테리어가 참 멋졌다.
우아한 두 고양이
포대와 양동이도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아름다운 선율의 동요와
거실 창가를 가득 채운
푸르른 초록 물결이 서정적이다.
3명의 남자아이들은
성장 단계별로 다양했다.
아직 뒤집기와 엎드리기를 하는 아기,
손 짚고 일어서는 아기,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아이.
식탁에는 맛난 음식이 가득하다.
즐거운 이야기꽃을 피우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소중한 선물을 주고받고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
가득 나누고 돌아왔다.
감사합니다.
토요일 저녁,
아기를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집안일 마무리.
열심히 이유식을 만들고
빨래와 설거지, 아침 준비로 분주했다.
잠깐 책 읽을 여유를 지나
글감을 생각했다.
토요일 밤에 대해 써라.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하고 마음을 담는 시간,
내일을 그리며 잠에 드는 순간이다.
아마도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듯.
얼핏 예언적 기시감,
또는 짧은 일기 한 줄.
https://youtu.be/lZe0u6Qf18g?si=Ssn5jPdlzQu-_4sx
토요일 밤에 대해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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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작가연습 프로젝트 5
18
아침에 떠오른 아이디어
19
새 집으로 이사를 갔을 때
20
토요일 밤에 대해 써라
21
그(그녀)의 인상
22
'이 말은 꼭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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