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by 친절한 James


첫사랑은 작은 불꽃같았어

내 마음 하나로 세상을 태우려 했지

네가 아프면 나도 타버렸어


그리움에 울고, 자존심에 끓고

내 사랑은 자주 나를 닮았어

그래서 쉽게 부서졌지


어느 날, 아낌없는 너를 바라보며

사랑은 주는 거란 걸 알게 됐어

내 안에 있던 봄이 피었지


네가 웃을 때 햇살이 되고 싶었고

네가 지칠 땐 나무가 되고 싶었어

사랑은 나를 넘어서는 일이었지


이제는 나와, 너를 넘어

모두를 품고 싶은 마음이 되네

사랑은 결국, 함께 사는 기도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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