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거닐다

by 친절한 James


날이 밝고

낡은 마음은 접어두자

하루가 열리고

가슴이 열리고

미래가 열리네


꿈은 꾸물꾸물 다가오고

눈은 깜빡깜빡 빛나는구나

진심을 담은 정성은

진실로 아름답지


잘 자라

잘 자라라

잘 자라나라 아가야


푸른 숨결 한 잎

입에 호호 날리며

시간을 헤집고 공간을 꿰뚫는 발길


너의 눈망울 속에서

소각된 나의 과거는

눈부신 현재로 부활한단다


너의 손을 잡고 걷는 이 순간

남김없이 행복하고

모자람 없이 따뜻한 평온

그랬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매거진의 이전글사랑은 그렇게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