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고
낡은 마음은 접어두자
하루가 열리고
가슴이 열리고
미래가 열리네
꿈은 꾸물꾸물 다가오고
눈은 깜빡깜빡 빛나는구나
진심을 담은 정성은
진실로 아름답지
잘 자라
잘 자라라
잘 자라나라 아가야
푸른 숨결 한 잎
입에 호호 날리며
시간을 헤집고 공간을 꿰뚫는 발길
너의 눈망울 속에서
소각된 나의 과거는
눈부신 현재로 부활한단다
너의 손을 잡고 걷는 이 순간
남김없이 행복하고
모자람 없이 따뜻한 평온
그랬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