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으로 콕 집어
브로콜리를 입에 쏙
오물오물, 초록의 기적을 씹는 너
나무처럼 생긴 이 작은 채소가
너에겐 숲이 되고, 모험이 되고
그 안에서 꿈이 자라나는 것 같아
미리 쪄 둔 반찬 하나
그 속에 담긴 우리 사랑과 건강의 기도
오늘도 넌 기꺼이 받아먹어 주네
초록은 희망이란다
너의 마음도, 너의 비전도
이렇게 푸르게 무럭무럭 피어나길
사랑해, 아기야
작은 브로콜리처럼 단단하고
세상에 푸른 그늘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