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너의 웃음을 보던 날,
온 세상이 멈춘 듯했어
작은 입술 사이로 피어난
한 송이 빛, 한 줄기 봄,
그 순간 삶이 새로 태어났지
그 웃음은 말보다 먼저였고,
언어보다 깊었구나
세상을 향한 너의 첫인사,
“나는 여기에 있어요”라는
작은 기적의 신호
엄마는 눈물이 되어 웃었고,
아빠는 웃음 속에 눈물 흘렸네
그 둘의 마음이 섞여
하늘로 올라가 별이 되었지
그 별빛이 아직도 너를 비추고 있어
아가야, 웃음은 힘이야
슬픔을 녹이고, 마음을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다리란다
언제나 그 다리 위를
당당히 걸어가길 바라
오늘도 네 웃음이
우리 하루를 밝혀주네
세상 어디서든 네 미소가
누군가의 아침이 되고,
사랑의 시작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