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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트키 Aug 14. 2018

자기소개서에는 장단점을 어떻게 쓰면 될까요?

부디 장점만 주야장천 쓰는 일이 없길

자기소개서에 단점을 써도 괜찮은가요?

취준생 대부분이 자기소개서에서 자신의 단점을 감추고, 장점만을 극대화하려는 해. 그러나 자기소개서에서 지원자의 장/단점을 물어보는 이유는 본인을 얼마나 객관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함이기 때문에 장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단점 역시 솔직하게 말해야 하지. 이 세상에 단점 없는 사람이 없듯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 또한 단점을 가린 채 장점만으로 가득 채워진 자기소개서를 100% 신뢰하진 않아. 


자기소개서 속 지원자의 장단점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원자 본인을 얼마나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한다고 말은 했지만, 이것이 정확히 어떤 의도를 지니고 있는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 거야. 쉽게 말하면, 장단점 역시 지원 직무에 대한 핵심역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 

1. 장점: "이런 능력은 일을 할 때 분명 도움이 됩니다"
2. 단점: "이렇게 극복하여 이러한 것을 배웠습니다"

결국 지원 직무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장단점을 작성하면 좋은 자기소개서 될 수 있다는 뜻이야. 좀 더 구체적으로 자기소개서 속 본인의 장단점을 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까?






#1 단점을 솔직하되 가려서 말하라

단점을 솔직히 언급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직무에 치명적일 수 있는 단점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아. 이를테면, 영업직무에 지원한 사람이 낯가림이 심하고, 소극적이라는 것을 단점으로 든다면 광탈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지. 나의 단점을 작성할 때는 반드시 지원직무를 고려하여 작성하는 것을 잊지 말자.


#2 단점은 극복 방법까지 함께 서술하라

단점은 그저 단점에서 머물면 안 돼. 자신이 가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한 경험까지 함께 작성해야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지원자라는 점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하지. 극복 방법은 반드시 거창하고 특별한 경험일 필요는 없는데, 아르바이트나 대외활동 혹은 일상생활에서 본인이 노력한 부분까지도 극복 방법이 될 수 있어.


#3 장점은 직무연관성을 만들어라

장점이란 직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핵심역량을 뜻하므로 ‘웃음이 많다’ 거나 ‘예의가 바르다’와 같은 개인적 강점을 자소서의 장점으로 작성하기엔 적절치 못해. 영업관리 지원자라면 영업관리에 필요한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언급한 뒤 해당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경험들을 서술하는 게 좋아. 예를 들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논리력을 향상하기 위해 PT 대외활동에 가입해 다양한 주제로 많은 사람 앞에서 PT를 해본 경험을 작성하는 거지.


#4 개인적 장점을 확장시켜라

개인적 강점이라 하더라도 직무의 핵심역량으로 확장하여 서술한다면 인사담당자의 인상에 오래 남을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어.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이 좋다’라는 강점을 지원직무와 연관성을 고려해 ‘밤낮으로 뛰어다녀도 끄떡없는 체력을 기를 수 있었고, 건강한 에너지로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어 영업직무 수행에 큰 도움될 것이다’라고 작성하는 거지.


#5 협동에 관한 장점을 부각하라

회사 업무는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동과 관련된 장점을 부각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야. 예를 들면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처럼 목표 달성을 위해 팀을 이룬 경험을 서술한 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나 효율적인 역할 분배, 갈등 해결을 위해 본인이 자처한 역할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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