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무엇을 돋보이게 할 것인지 선임이 묻는다면?

이직 한방 만들기, 기본상담

어느날 갑자기,

내 선임이나 임원이 나에게 '너의 어떤 부분을 돋보이게 할 것인가?' 묻는다면 뭐라해야 좋을까요?

사실 이런 질문은 어패가 있는 것이기도 한데요. 왜냐면 이런 모습을 이끌어줄 사람이 되려 나에게 부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부하 직원이 성장하고, 성공하길 바란다면 '없다'가 아니라, '이런 것이 있다'라고 긍정적으로 찍어 주어야 할 사람이기 때문이죠. 더욱이 부족하다면 만들어 주어야 할 책임도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이렇게 묻는다면, 나를 어떻게 보았길래? 혹은 뭐야? 라고 되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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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이상 한 곳에서 노력한 이번 상담자의 경우 회사의 보수적 분위기와 더불어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이직, 커리어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한 산업에서의 자랑만으로는 방향을 잡기 힘든데요. 그래서 '컨셉'을 잘 세워야 합니다.

어느 산업에서나 먹힐 수 있는 업무 키워드와 장점을 찾고, 이를 타이틀로 다는 것이죠.

그리고 정성적인 나의 특징, 성격, 역량을 더해 어필하고, 부족한 부분은 '블러핑'과 더불어 '가능성'도 보여주어야 하는데요. 그런 과정은 혼자 고민하기 보다 제3자가 짚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이번의 경우 하나에 푹 빠져 끝을 보는 성격과 성과를 만드는 모습을 중심으로 어필 포인트를 고민해 볼 것을 제안도 드렸는데요. 다만 나이와 연차, 산업의 분위기와 가능성 등 난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모든 것을 끝까지 뚫고 성공하길 바라며, 첫 커리어 이동의 상담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