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대학교의 취준생 3/4학년을 만났습니다.
1:1 연속으로 총 6명의 취준생을 만나 자소서/직무 등의 상담을 쭉 ~ 완료하고 왔습니다.
가끔 다른 대학교 취준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궁금하시죠?
관련된 후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현재까지의 준비로 내가 원하는 대기업 입사가 가능할까?
- 석사를 준비하는 중인데 이후 커리어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인가?
- 서류 불합격만 하는 직무, 이대로 괜찮을까?
- 자소서, 어디부터 잘못된 것일까?
대략 정리해 보면 이런 질문들인데요. 이 모든 것을 하나의 단어로 압축하면 '불안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을 가지는 과정은 불안의 연속입니다. 불안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직무, 진학, 서류 등 전반에 대한 불안감이 모두에게 있는 듯했습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지만,
여러분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 혹은 했던 과정과 비슷하지 않나요?
이런 불안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것은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하는 것을 '하는 것' 뿐입니다.
정보를 얻고, 판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필요한 서류를 쓰며 나아가는 것이죠. 합격할 때까지 원하는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것 말고... 안타깝지만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비슷한 경쟁자를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죠. 성적, 어학 등 동시다발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고, 이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활용하는 것이죠.
그에 앞서 '방향'을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말들은 제 글들에 가장 자주, 많이 언급하는 것들이기도 한데요. 그만큼 기본적인 것들이고, 당연한 것들인데... 우리가 생각보다 챙기거나 놓치는 것들이기도 하죠. 어떤 일이든 기본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취업에 기본은 이런 것들이죠.
방향은 직무입니다. 어디서 일을 할지 확신을 갖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소서와 면접은 도구의 활용이라, 연습하면 되는 것이고요. 칼을 갈듯, 꾸준히 날카롭게 같은 동작과 방법을 반복하면 되겠죠. 물론 약간의 요령이 있다면 좋겠지요. 그래서 주변의 도움도 얻어가며 앞선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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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직무 선택은 전공과 장점을 기반으로 제대로 된 것인가?
- 글과 말에 있어 부족함을 매일 채우고 있는가?
- 지난 글과 말보다 이번 지원은 조금 더 나아졌는가?
- 그리고 매일 반복하는가?
단순하지만 쉬운 일들이죠.
한 번 오늘 지원하는 것을 멈추고 고민해 볼 문제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