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MBA 혹은 경력단절을 고민하는 여성에게
상담자가 주섬주섬 꺼낸 것은 55세까지의 Career Path에 대한 고민을 일목요연하게 적은 계획표였다. 지금껏 경력 상담을 하며 보아왔던 수 많은 상담자와는 다른 확실한 경력 고민들이었고, 큰 그림에서 고민하는 것이 보이는 상담자였다.
그리고 여성이었다.
고민을 추려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활용이 될지 모른다.
2. 석사, MBA 등 기존의 학사 학력을 커버하고 싶다.
3. 결혼으로 인한 단절을 포함해 55세까지는 일하고 싶다.
#자격증
전문 자격증의 경우 AICPA로 Certi 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보통 괌에서 자격증 취득 후 이미 Certi를 가진 분에게 2년 정도 일을 하면서 인정받는 것으로 최종 합격을 갸늠할 수 있다. 국내 회계사의 수습 제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 경우 괌에서 취득한 것이 아니라 Certi과정이 다를 수 있었고, 이 것의 제대로 된 활용에 대해서 고민을 못 하고 있었다.
국내는 미국공인회계사 (AICPA)의 인정이 아주 제한적이다. 회계법인에서도 잘 뽑지 않으며 외국계 기업에서도 낮은 직급까지 크게 요구되진 않는다. 하지만 Global한 기업에서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필요하고, 커리어의 폭을 더 넓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제 이전 직장의 경우 실장, 팀장, 차장, 대리까지 많은 수가 AICPA를 취득하여 가지고 있었다.
#학력
두 번째 기존 학사에 대한 학력적인 커버를 하고 싶었다. 상무, 대표이사가 생각이 없어 보였지만 이걸 가지고 시비를 건다고 한다. 나를 예로들면 지방국립대, 3점 초반의 학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직 과정에 두 번째 이직을 하면서 이 것이 크게 영향을 주진 않았다.
경력직은 경력으로 인정받는 것이고, 당장에 일이 가능한 사람을 뽑는 것임으로 더욱 기존의 학력과 멀어진다. 그리고 석사, MBA과정이 업무에 적극 활용되지 않는다면 간판 바꾸기에 지나지 않는다.
#경력단절
여자들이 하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이다. 맞벌이가 필수처럼 되었으니 일을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이 커리어 관리보다 우선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역시 Career Path 상에 현재까지 경력을 정리해 보며 부족한 것, 방향성을 잡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회계는 비교적 여성이 오래 일하는데 유리한 직무이다. 55세까지 여러 요인으로 여성이 조직에서 살아남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직무마다 다르지만 이런 편견을 실제 조직 안에서 보면 더욱 느끼게 되는데, 기업의 성향에 따라 다름으로 내 조직의 승진, 평가 등에 대한 공평함을 살펴볼 것을 권하고 싶다.
혹은 전문 자격증으로 컨설턴트, 프리랜서 혹은 자영업의 형태로 장기간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두는 것도 장기적 커리어 플랜에 포함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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