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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Dec 07. 2015

회계의 경력기술서2

#회계도 성과가 있나요?

+ 업무의 객관적 기술 + 업무에서의 성과 = 경력기술서

이는 경력기술서를 구성하는 두 가지 요소와 관계를 표시하는 것이다.


앞서 회계의 경력기술서1에서 헤드라인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했다. 두 번째 얘기는 성과에 관한 것이다. '회계가 영업처럼 성과를 낸다고?'라고 질문할 수 있다. 하지만 경력기술서는 직무  상관없이 기술과 성과의 조합이고, 회계 또한 그 성과를 여러 방법으로 증명할 수 있다.


아래 헤드라인 내용을 먼저 살펴보자

2014.01 ~ 2015.10 OO 회사 OO팀 대리

회사 소개: 매출 1,000억 (2014년 기준), 총 직원수 100명

주요 매출품: OO 제품 제조업 및 수출업

주요 업무: 회계, 세무, 자금 및 국내외 자회사 관리


이 중 첫 번째 회계에 있어 성과는 매출액 / 인원 (팀) 규모이다.

매출액은 기업의 크기와 비례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근무했던 회사를 단순 비교해 보면 매출이 50배 이상이 차이 난다. 중소기업인 작은 규모의 경우 회계팀 3명, 마지막 에릭슨의 경우 10명 및 Shared Service를 제공하는 것까지 규모에서 차이가 있다.


각 기업의 사이즈에 맞는 회계 분야, 영역이 한계가 있고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이전 직장에서의 역할을 참고한다.


+ 세부 업무 설명과 성과

1. 자회사 회계업무 (SAP)

 1) FI모듈 마감: 담당 계정의 월/분기별 마감

  ㄱ. 채권 계정: AR 및 미수금 계정 담당

   - Aging report 작성: 보고서 작성 및 장기 미회수 채권 대응

   - 관련 계정 감사업무 지원 및 부가세 신고 (매출내역) 확인


위와 같은 업무를 했다고 가정해 보면, 크게 두 가지면에서 경력기술서의 각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기업 설명에 이어 직무를 소개하는 단위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작은 단위로 내려가면 설명을 하게 되는데 ' - ' 표시의 내용이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성과와 관련해 부가세 신고, 감사업무 같은 것의 반복 횟수, 참여 정도이다. 회계는 반복의 연속이다. 반복이 쌓여서 경력과 경험이 되기에 횟수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여기에 포인트를 주기 위해 업무별 참여 정도를 표현해야 한다. 일정 연차가 각 업무를 감당할 수 있는 범위가 고려되어야 한다. 1년 차가 부가세 처음부터 끝까지 했다는 것을 설명한다면 누구라도 실제 파악을 위한 질문을 할 것이다. 이를 대비해 전체 프로세스를 풀어 설명하고, 역할과 Portion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 좋다.


기장 대행을 하는 경우 이런 것이 주요 업무일 수 있으나 담당 거래선의 특징, 규모를 근거로 비슷한 성과 측정을 할 수 있다.



with 일,상담소 (Your Job Contents and Story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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