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한가요

자존감 그리고 나의 직장생활

by 이대표

http://naver.me/GbKT72W3


이 이야기를 보고 꼭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생에 기억나는 우울증 기미가 크게 세 번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취준생 때 (위 이야기처럼) 친구의 자취방에서 자소서를 써도, 써도 안될 때였습니다. 한 날은 불을 꺼둔 때였는데 순간적으로 '아 이래서 사람들이 한강으로 가는구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러고 무난히 넘어 갔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큰 탈 없이 넘어 간 것이죠.


두 번째는 회사 마지막 상황입니다. 회사 생활이 자꾸 꼬이고, 일이 생기고... 팀장에게 보고하는 일들도 제대로 되지 않던 때였습니다. 해도해도 손에 붙지 않는 일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이후에 모든 것이 꼬였다 생각합니다. 보고 하기가 두렵고, 꼬투리 잡힐까 두려워 미루던 때죠. 한편으로 퇴사하면서 들었지만 그 위의 실장도 어이 없을 정도의 뒷통수였던. 원래 싸이코라 불렸으니까요.


여하튼, 그런 상황을 겪으며 저는 알게모르게 우울증에 빠져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후 쉬면서 회복은 하였지만 아마 맘 한 구석엔 남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최근 일이 잘 안풀리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내성이 생겨 '우울증인가?'라고 생각은 하곤 하지만... 이 역시 헤어 나오는데 몇 일이 걸렸습니다. 우습게도 그런 상황에 힘이 된 것이 다른 사람을 만나는 '상담'이란 일이고, 그들의 성공을 볼 때면 이상한 감정 상태 때문에 혼란 스럽기도 하였죠.


그런 세 번의 우울증을 겪으며(?) 얻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정하는 것'이지요. 실제 이론과는 상관 없이 제가 느끼는 것은 그 상황을 오픈했을 때, 인지했을 때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극단적 선택과 다른 것이죠. 해결을 위한 과정을 의미합니다.


더불어 아직 어색한 문화 중 하나지만 '상담'을 받으세요. 친구, 전문가 누구건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 줄 사람을 만나세요. 절대 부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사람보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사람과 함께 하세요. 그리고 정기적으로 만나세요.


저도 이런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스스로 그리고 케이스로 보아 왔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그들이 가진 불안이 불안이 아님을 알게 하고, 넘어지지 않게 돕는 것이죠. 넘어지더라도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미는 일이 저의 역할이라 믿고 있습니다.



한 상담자의 말이 생각나네요.


'다들 안된다, 그러지 마라' 하는데 저는 '하세요! 괜찮습니다' 라고 하는것.. 그것만 해도 감사하다고.

그렇습니다. 혹시나 누군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하면 응원해 주세요. 그거면 됩니다.



일상담소는 그런 상담을 목표로

여러분의 일 선택이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정보와 경험을 제공합니다.


직장인의 행복한 직장 생활을 돕겠습니다

by 일상담소 이대표

매거진의 이전글직장인, 당신의 고민을 듣습니다.